증권업계 대표단 혁신기업 찾아 미국간다
증권업계 대표단 혁신기업 찾아 미국간다
  • 이강욱 전문기자
  • 승인 2018.11.05 10:29
  • 최종수정 2018.11.05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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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운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사진= 한국금융투자협회
권용운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사진= 한국금융투자협회

[인포스탁데일리=이강욱 전문기자] 권용운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사진) 등 국내 증권업계 대표들로 구성된 증권업계 대표단이 혁신성장 모뎅을 찾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5일 금융투자협회는 권용원 회장과 증권업계 CEO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총 17명)은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와 시애틀을 각각 방문한다고 밝혔다.

‘NPK’는 금융투자협회가 회원사 대표이사로 대표단을 구성해 해외 자본시장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자본시장 정보를 파악하난 한편, 해외기관과의 협력을 모색하는 업계 공동 프로젝트다.

대표단은 자본시장의 혁신성장 모델을 발굴하고 4차산업혁명 관련 이슈를 점검하고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또 대표단은 이번 미국일정에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와 로보어드바이저 특화 증권사인 찰스슈왑,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을 방문해 비즈니스 현황을 점검하고 투자기회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이들의 한국시장에 대한 기대와 분석 등에 대한 의견도 듣는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알파벳의 연구조직인 구글X, 테슬라, 미국 3대 로펌중 하나인 모건 루이스 및 벤처캐피탈 등도 만난다.

대표단은 구글과 테슬라의 혁신적인 연구과제들을 직접 체험해 기술과 산업, 인류 생활의 미래상을 점쳐보고, 국내외 투자기회 물색은 물론 관련 법률 이슈를 점검할 계획이다.

시애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의 이그제큐티브 세미나에 참가해 신기술이 기업의 혁신과 가치창출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고, 한국증권업계와의 비즈니스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권용원 회장은 “이번 증권업계 대표단 방문을 통해 기술과 산업 발전의 미래상과 글로벌 투자기회를 점검함은 물론 국내 증권사의 디지털 혁신 방향을 구상할 것”이라며 “지난 11월 1일 정부가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과제’와 관련해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회사의 성장전략에 대한 시사점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욱 전문기자 gaguz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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