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이틀 연속 상승 장 마감
코스피, 코스닥 이틀 연속 상승 장 마감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8.10.31 17:02
  • 최종수정 2018.10.31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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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이 2020선까지 회복세를 보이면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은 전날보다 15.00포인트(0.74%) 오른 2029.69로 거래를 마쳤다. 2030선 턱 끝까지 올라왔다. 이날 장중 최저 2006.63까지 밀렸지만, 장중 최고 2030.50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은 장 초반 미국 증시 급등과 기관, 외국인 동반 매도세로 등락을 반복했다. 장 후반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아시아 증시 급등으로 이어져 외국인의 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19억원, 134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414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12%), LG화학(2.51%), 포스코(1.57%)는 상승했고, 셀트리온(-3.55%), 삼성바이오로직스(-2.64%), 현대차(-0.93%), SK텔레콤(-0.37%), KB금융(-2.77%)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는 변동 없이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4.6%, 서비스업 2.7%, 전기가스 2.6%, 은행 2.6%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30일보다 4.53포인트(0.70%) 오른 648.67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했지만, 장 중 최저 638.38까지 밀리기도 했다.

미국 필리(Phily) 반도체 지수 급등(4.2%)의 영향으로 반도체 및 IT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0억원, 88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193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메디톡스(-3.38%), 셀트리온헬스케어(-8.08%), 신라젠(-3.64%), 포스코켐텍(-1.81%), 에이치엘비(-3.78%), 바이로메드(-2.20%), CJ ENM(-2.59%), 펄어비스(-0.34%) 등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지만 스튜디오드래곤(0.11%)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3.9%, IT부품 3.7%, 소프트웨어 3.2%, 운송 2.1% 상승했다. 미국 증시는 30일(현지시간) 다우산업(1.77%), 나스닥종합(1.58%), S&P 500(1.57%)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0 오른 1139.60에 거래를 마감됐다.

 

황진욱 기자 jinwook109@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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