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플러스, 새 차 부럽지 않은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 출시
오토플러스, 새 차 부럽지 않은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 출시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8.10.26 08:39
  • 최종수정 2018.10.26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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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자동차 전문 유통·관리 기업 오토플러스가 새 차에 버금가는 외형과 성능을 지닌 중고차 ‘리본카’(RebornCar)를 내놨다.

오토플러스는 18일 구매, 보수, 유지, 판매에 이르는 철저한 관리와 검증을 통해 소비자가 품질에 대한 의구심 없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중고차 인증 브랜드인 리본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리본카는 출고 5년 이내, 주행거리 10만km 미만인 무사고 차량을 엄선해 국내 최초로 특허를 취득한 오토플러스의 중고차 품질진단 프로세스인 AQI를 통해 차량 외관과 내부, 엔진, 전자시스템, 오일계통, 안전보안 검사 등 7개 영역 총 133개 항목의 검사를 거친다.

이 검사를 결과를 토대로 국내 최대 규모 중고차 품질인증전문센터인 ATC에서 신차 대비 95% 수준으로 성능을 끌어올리는 공정을 거쳐야 상품화된다. 그런데도 평균 가격이 신차의 70% 수준으로 알려졌다.

오토플러스는 리본카 출시와 함께 신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고객이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차량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1:1 라이브 상담’을 도입한다.

고객이 원하는 리본카 제품을 홈페이지에서 선택한 후 ‘1:1라이브 상담’ 항목을 누르면, 자동차 전문가인 ‘리본카 앰버서더’가 직접 고객에게 연락해 실시간으로 영상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차량 내외부를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리본카를 구매한 후 6개월 내 주행거리 1만km 미만이라면 엔진, 미션 등 다섯 개 주요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구매 시 72시간 내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리본카는 구매 후 1년간 방문 점검 2회, 엔진오일세트 교환 1회 등 책임 관리 서비스를 외부 업체에 맡기지 않고 오토플러스가 직접 제공해 고객이 100% 신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득명 오토플러스 대표는 “2000년 창립 초기부터 자동차와 소비자의 관계만을 연구해 왔다”면서 “자동차 유통 및 정비 사업에서의 18여 년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리본카 브랜드 출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리본카는 고객들에게 단지 ‘재화의 소유’로만 여겨졌던 자동차 구매에서 한 단계 나아가 개인의 생활 방식에 맞는 최상의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며 “중고차 시장의 패러다임과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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