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산업, 성장 지속…JYP·SM·YG 비중 확대해야”
“엔터산업, 성장 지속…JYP·SM·YG 비중 확대해야”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8.10.25 11:01
  • 최종수정 2018.10.25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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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3곳이 전일 두 자릿수로 급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보유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해외 음원 매출 증가와 팬덤의 글로벌화에 따른 가파른 수익화 과정, 중국·일본 등에서의 아이돌 그룹 데뷔를 고려할 때 최소 2년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2년 내 기획사보다 더 좋아질 산업이 국내에 많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JYP의 예상 영업이익은 112억원(+48% YoY)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SM도 222억원(+500% YoY)을 달성해 최근 6년 내 최대 분기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주가 역시 올해 내내 ‘외인 공매도→호실적→숏커버’의 반복으로 신고가 랠리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비슷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비중 확대를 제시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대형 기획사 3곳에 대해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JYP 4만 7,000원, ▲SM 6만 7,000원 ▲YG 5만 9,000원을 제시했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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