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예보 부사장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 집행이사 당선
김준기 예보 부사장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 집행이사 당선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18.10.24 15:19
  • 최종수정 2018.10.24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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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사진= 예금보험공사
김준기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사진= 예금보험공사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김준기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사진)이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집행이사로 선출됐다.

예보는 김 부사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제17차 IADI 연차총회에서 83개 정회원 기구가 투표한 가운데 집행이사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2002년 5월 스위스 바젤에서 창설된 IADI(International Association of Deposit Insurers)는 국제결제은행(BIS), 금융안정위원회(FSB) 등과 공조해 예금보험제도 관련 국제기준·지침을 마련하고 정책개발·연구를 하고 있다.

한국,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러시아 등 주요국 83개 예보기구가 정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준회원(associates)은 필리핀 중앙은행 등 10개 금융안전망 기구, IMF, ADB, 세계은행 등 14개 국제기구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IADI 집행위원회는 IADI 운영 전반을 책임지능 이사회다. 예금보험제도가 나아갈 방향과 회원국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김 부사장은 집행위원회 집행이사 25명 중 1명이 됐다.

예보는 “김 부사장 선출에 따라 앞으로 예금보험 핵심준칙 등 예금보험제도 관련 국제기준 제·개정 때 한국의 발언권을 높여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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