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K네트웍스 렌터카에 IoT 접목한다
SK텔레콤, SK네트웍스 렌터카에 IoT 접목한다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8.10.04 09:56
  • 최종수정 2018.10.04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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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최태웅 SK네트웍스 Mobility부문장(오른쪽)과 허일규 SK텔레콤 IoT/Data 사업부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SK텔레콤 제공
4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최태웅 SK네트웍스 Mobility부문장(오른쪽)과 허일규 SK텔레콤 IoT/Data 사업부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SK텔레콤 제공

[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SK텔레콤이 SK네트웍스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전용망과 커넥티드카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렌터카 관리 서비스를 개발한다.

SK텔레콤은 4일 을지로 본사에서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렌터카에 최신 IoT 기술을 심는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앞으로 IoT전용망 ‘LTE(롱텀에볼루션) CatM1’으로 렌터카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차량 이상 유무 등을 즉시 감지해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IoT 기술을 통해 엔진상태와 주행거리, 고장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사고 예방은 물론이고 안전운전 컨설턴트 역할도 가능할 전망이다. 운전 습관을 점수화해 렌터카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도 개발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커넥티드카 플랫폼 ‘스마트플릿(Smart Fleet)’의 차량 운행 분석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는 차량관리솔루션 ‘스마트링트(Smart Link)’를 활용해 경로계획관리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SK네트웍스는 스마트링크를 통해 SK렌터카를 포함 약 1만 5000대의 차량에서 월 100만건 이상의 차량 운행 빅데이터를 수집 중이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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