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한화는 4일 워싱턴D.C. 미국 참전용사 보훈시설(Armed Forces Retirement Home)에 있는 한국전 참전 노병 70여 명에게 자신의 모습이 기록된 사진액자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사진은 한화와 사진작가 라미(현효제)가 함께 진행한 ‘리멤버(Remember) 180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현지에서 촬영된 것들이다.
‘리멤버 180’은 180만여 명에 달하는 한국전 참전 미군 장병들의 공헌을 기억하겠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동시에 전쟁 폐허를 극복하고 180도 달라진 대한민국을 상징하기도 한다.
라미 작가가 지난달 17일부터 일주일간 뉴욕과 워싱턴에서 참전용사들의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은 영상으로도 기록됐다. 참전용사들의 동의를 받아 유튜브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오는 8일 열리는 미 육군협회 주관의 미국 최대 방산 전시회 ‘AUSA 2018’ 자사 부스에서 사진과 영상을 전시할 계획이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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