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면허유지' 결정에 급등
진에어, '면허유지' 결정에 급등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8.08.17 11:01
  • 최종수정 2018.08.17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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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에어 제공
사진=진에어 제공

[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진에어가 항공운송사업 면허취소 위기를 모면하자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국토교통부 김정렬 2차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불법 등기이사 재직 논란을 빚은 진에어에 대한 면허취소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취소 처분을 내리지 않기로 최종 결론 내렸다고 발표했다. 

다만 국토부는 ‘갑질 경영’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진에어에 대해 일정 기간 신규노선 허가 제한, 신규 항공기 등록과 부정기편 운항허가 제한 등의 제재를 내릴 계획이다. 

정부 결정 직전인 오전 10시 정부 발표 직전 13% 넘게 급등하며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하는 동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10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6.36% 오른 2만53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진에어는 이날 국토부가 면허 취소 여부를 발표한다는 사실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개장 초반부터 5%대로 강세를 띠었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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