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증권결제대금 하루평균 22조원
상반기 증권결제대금 하루평균 22조원
  • 최재영 선임기자
  • 승인 2018.07.25 10:18
  • 최종수정 2018.07.25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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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한국예탁결제원
그래프= 한국예탁결제원

[인포스탁데일리=최재영 선임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예탁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은 하루평균 22조600억원으로 직전 반기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 동안 장외시장의 중심으로 주식결제도 늘었고 채권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원이 25일 내놓은 ‘2018년 상반기 증권결제대금 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증권결제대금은 하루평균 22조638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3.7%, 전년동기 대비로는 0.4%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장내 주식시장의 결제대금은 하루평균 6000억원으로 직전반기보다 20.9% 늘었다. 거래대금이 직전반기보다 20.6% 늘면서 결제대금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표= 한국예탁결제원

올 상반기에는 장내 채권시장 결제 규모도 소폭 상승했다. 하루평균 결제대금은 1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3.0% 증가했다. 채권시장 역시 거래대금이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17.9% 증가하면서 걸제대금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에는 장외 주식에 대한 결제규모도 상당히 늘었다, 장외 결제대금은 하루평균 9000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18.4% 증가했다. 거래대금도 직전 반기 보다 24.5%나 늘었다.

장외 채권결제 규모는 하루평균 19조6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7% 늘었다. 장외채권결제대금 규모는 전체 결제대금에서 86.7%를 차지했다.

채권별 비중으로는 국채가 44.1%(4조6000억원)를 차지했고 통안채가 27.1%(2조8000억원), 금융채 18.3%(1조9000억원) 특수채 4.2%(4000억원), 회사채 2.8%(30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최재영 선임기자 caelum@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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