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롯데정보통신,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 이일호
  • 승인 2018.06.19 15:10
  • 최종수정 2018.06.19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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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정보통신>

[인포스탁데일리=이일호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회사는 금융위원회 증권신고서 제출 및 기업공개(IPO)도 조만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롯데지주 100% 자회사로 롯데지주 체제 출범 이후 계열사 가운데 첫 번째로 상장 절차를 밟는 기업이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6913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롯데정보통신은 정보통신(IT) 신기술 융복합을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와 우수 솔루션 발굴을 통한 혁신생태계 구축, 해외 사업 강화 등을 추진한다. 장기적으론 세계적인 IT 전문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사업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고객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 솔루션, 인공지능(AI) 예측 분석, 개인 추천 서비스, 블록체인인증 솔루션, 스마트팩토리 등을 적극 추진한다.

동남아시아를 거점으로 해외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기존 강점을 가진 금융과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유통과 전자결제 등은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마용득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신사업은 물론 해외 시장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상장 일정에 차질 없도록 노력해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일호 기자 atom@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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