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 마감시황
  • 서동환
  • 승인 2018.06.11 08:03
  • 최종수정 2018.06.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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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뉴욕증시 마감시황
6월8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에도 소폭 상승.

이날 뉴욕증시는 주요 7개국 정상회담(G7)이 개막한 가운데 글로벌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전면적 무역전쟁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 속에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30%, 0.31% 상승했으며, 나스닥지수는 0.14% 상승.

현지시간으로 이날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미국을 비롯해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등이 참가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개최됨. 미국을 제외한 G7 정상들은 미국의 관세 폭탄 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트럼프 美 대통령은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음. 결국 G7 정상회의는 당초 우려대로 트럼프 대통령의 공동성명 거부로 공동성명이 사실상 무산됐음.
회담 개최국인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회의 이튿날인 9일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이 경제를 발전시킨다’, ‘규칙에 근거한 국제무역 시스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보호무역주의에 대항한다’는 내용이 담긴 7개국 명의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음. 하지만,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먼저 회의장을 떠났던 트럼프 대통령이 “나는 성명에 합의하지 않았다”며 반발했음.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 美 상무부는 4월 도매재고가 전월대비 0.1%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이며, 6개월간 상승세를 지속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中 원유 수요 둔화 및 美 생산 증가 우려 속에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21달러(-0.32%) 하락한 65.74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제약, 음식료, 경기관련 소비재, 소프트웨어/IT서비스, 소매, 보험,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반면, 에너지, 금속/광업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에너지드링크 제조업체 몬스터 베버리지가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5.02% 상승했으며, 필립모리스는 배당금 인상 소식에 2.62% 상승. 반면, 애플은 아이폰 수요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제기되면서 0.91% 하락.

다우 +75.12(+0.30%) 25,316.53, 나스닥 +10.44(+0.14%) 7,645.51, S&P500 2,779.03(+0.31%), 필라델피아반도체 1,412.29(-0.85%)







서동환 전문기자 owensd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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