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 마감시황
  • 서동환
  • 승인 2017.05.11 00:00
  • 최종수정 2017.05.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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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0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정치적 불안, 에너지주 강세 등으로 혼조 마감. 이날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전격 해임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가 내림세를 나타낸 반면,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소폭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 경신. FBI가 러시아의 대선개입 사건을 조사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을 전격 해고했음. 이에 정치적 갈등이 고조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면서 향후 세제개편 등 트럼프 정부의 정책 추진이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커졌음. 다만, 장 후반 코미 국장 해임이 앞으로 트럼프 정부 정책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제기되면서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임. 이날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량 급감 소식에 3% 넘게 급등.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1.45달러(+3.16%) 급등한 47.33달러에 거래 마감. 美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량이 전주대비 524.7만 배럴 감소한 5억2,252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올해 들어 가장 큰 감소폭임.한편,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기준금리를 3차례 추가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힘. 로젠그렌 총재는 올해 초 경제지표 부진을 우려하지 않는다며, 연준이 다른 위원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공격적인 속도의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고 전망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에너지, 개인/가정용품, 금속/광업, 의료 장비/보급, 화학, 소매, 유틸리티, 산업서비스, 제약, 복합산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1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17.83% 급등. 반면, 월트디즈니가 매출 부진 소식에 2.15% 하락했으며, 프라이스라인은 다소 부진한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제시하면서 4.52% 하락. 다우 20,943.11(-0.16%), 나스닥 6,129.14(+0.14%), S&P500 2,399.63(+0.11%), 필라델피아반도체 1,038.92(+2.11%) [작성일자 : 2017/05/11 07:23]


서동환 전문기자 (owensd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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