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5원 오른 1,079.0원에서 출발. 장초반 1,078.8원에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키워 오전 중 1,082.8원에 장중 고점을 형성. 오후들어 1,082선을 중심으로 움직였으나 장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줄였고, 장 막판 1,080선 부근에서 움직인 끝에 1,080.9원에 거래를 마감.

원/달러 환율은 이란 핵합의 탈퇴 여파 속에 상승 마감하는 모습.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은 "이란 핵협정은 일방적이며 재앙적이고 끔찍한 협상으로 애초 체결되지 말았어야 한다"고 밝히며 협정에서 탈퇴의사를 밝힘. 아울러 미국은 90일, 180일인 유예기간이 끝나면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재개할 것으로 전해졌음. 다만, 오후 들어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출회되며 환율의 상승폭은 다소 제한됐음.

원/달러 : 1,080.9(+4.4원)






신민재 전문기자 (dydrhkd33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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