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내 환율 마감시황
3월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9원 내린 1,063.0원에서 출발. 장 초반 1,062.8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후 낙폭을 줄였고, 오전 한때 1,065.9원(전일 종가)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 이후 재차 낙폭을 다소 키웠고, 장 후반까지 소폭 하락세를 이어간 끝에 1,063.5원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종가 기준으로 두 달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
지난 밤 뉴욕증시 호조 속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커지며 원/달러 환율은 내림세로 출발. 외국인의 주식 배당금 역송금 수요와 수입업체들의 달러 매수 물량 유입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장중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위안화 강세와 남북간 화해무드 지속에 원/달러 환율은 재차 하락 압력을 받았음. 월말을 맞아 장중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된 점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
원/달러 : 1,063.5원(-2.4원)
신민재 전문기자 (dydrhkd33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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