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SNOW), 견조한 실적 기록...내년 AI 낙수효과 주목
스노우플레이크(SNOW), 견조한 실적 기록...내년 AI 낙수효과 주목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12.01 15:50
  • 최종수정 2023.12.01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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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임지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노우플레이크는 클라우드 사용 둔화 우려를 불식시킨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내년 긍정적인 가이던스와 AI 낙수효과에 주목할 때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로고, 스노우플레이크 홈페이지
사진=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로고, 스노우플레이크 홈페이지

그는 "스노우플레이크는 AI 낙수효과가 확인되면서 수혜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고객사의 워크로드 및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가 거의 끝나간다고 언급한 점이 긍정적이다"라며 "데이터 전략 없이는 AI 전략도 없다고 판단한다"라고 분석했다.

동사는 데이터 웨어하우징 영역에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고객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을 발표했다. AI·머신러닝을 활용할 수 있는 Snowflake Cortex를 소개했다. LLM 추론을 위한 관리형 서비스로, 비즈니스 애널리스트와 데이터 엔지니어는 고난이도 기술 문제 없이 AI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AI 지원 툴인 Snowpark 컨테이너 서비스, 보안·거버넌스 솔루션인 Horizon을 개시했다. Snowpark 소비량은 +47% q-q를 기록했다. 10월 소비량은 +500% y-y를 기록했다. 특히 비정형 데이터 사용량은 전년 대비 17배 증가하며 새로운 서비스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참고로 전세계 데이터 80%는 비정형 데이터이다.

FY3Q24 매출액은 7.34억달러(+31.8% 이하 y-y)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EPS(Non-GAAP 기준)는 0.25달러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호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상향에 주가는 시간외 상승했다. 

FY2024 매출액 26.5억달러(+37%)를 예상한다. 조정 영업이익률은 7%, FCF 이익률 27%를 제시했다. 3분기 RPO 37억달러 (+23%), RPO의 57%는 향후 12개월 안에 매출로 인식 예상했다. GPM은 78%로 전년 대비 300bp 개선됐다. 클라우드 공급업체의 조건 개선이 마진 확대에 기여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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