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6월9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 속 美 채권 강세 영향 등에 상승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美 고용시장 둔화 조짐 속 6월 美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 등에 상승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도 상승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고용시장 둔화 조짐이 나타난 가운데, 오는 6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며 뉴욕채권가격은 상승했다. 이에 금일 국내채권가격이 美 채권에 연동되며 상승하는 모습이다.
다만, 오는 12일 진행될 10년물 입찰 경계감이 커진 점은 국내채권가격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3.7bp, 3.8bp 하락한 3.506%, 3.495%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1.9bp 하락한 3.613%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75%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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