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권위,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법률위반 소송제기
美 증권위,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법률위반 소송제기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23.06.07 00:55
  • 최종수정 2023.06.06 2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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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용자도 이용 중인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사이트. 제공=바이낸스
국내 이용자도 이용 중인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사이트. 제공=바이낸스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대상으로 소송 제기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SEC는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CEO를 상대로 증권 관련 법률 위반과 관련한 13개 혐의에 대해 소송을 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6% 하락해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SEC는 바이낸스가 고객 자산 수십억원을 부적절하게 관리하면서 투자자의 이익을 해쳤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로부터 규정 위반으로 제소된 바 있다.

SEC의 이번 제소 영향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타격을 입었다. 비트코인은 6% 하락해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 규모로 세계 4위인 바이낸스 자체 암호화폐 BNB도 5% 이상 하락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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