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슈링크 유니버스 국내외 판매 호조
클래시스, 슈링크 유니버스 국내외 판매 호조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2.16 08:16
  • 최종수정 2023.02.16 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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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클래시스가 슈링크 유니버스 국내외 판매 호조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신한투자증권은 16일 클래시스의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05억원, 195억원이라고 전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0%, 70.4% 증가한 수준이다. 

클래시스
클래시스

장비(클래시스) 매출액은 슈링크 유니버스 국·내외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210억원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1,2선 도시 개인 병원으로의 수요 확대가 이뤄졌으며, 브라질 수출은 3분기에 이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볼뉴머 런칭 또한 장비 매출 고성장에 기여했다. 

소모품 매출액은 31% 증가한 166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소모품 매출액 성장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연초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지급된 슈링크 유니버스 소모품 쿠폰이 소진되며 유료 고객 전환이 증대된 것에 기인한다.
 

클래시스 4Q22 실적 요약
클래시스 4Q22 실적 요약

영업이익률은 수익성 좋은 소모품의 성장을 동반한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4.4%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볼뉴머 판매 증가에 따른 판매수수료 지급, 외부 컨설팅 진행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대 등에 기인한다. 

원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는 슈링크 유니버스 매출 자연 감소에도 불구하고 장비 회전율 증대, 카트리지 판매단가 상승, 부스트 카트리지 수요 증대에 따른 소모품 판매 호조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볼뉴머 분기 성장 지속에 따른 호실적 기여도 예상된다. 

클래시스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클래시스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해외 역시 브라질향 슈링크 유니버스 침투 본격화, 일본·태국·호주 내 점유율 확보에 따른 시술 수요 증대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원 연구원은 " 장비·소모품의 고른 성장에 따른 안정적인 이익 레벨, 국내 광고 진행에 따른 신제품 효과 극대화, 2nd-tier 국가에서의 견고한 입지 구축 등을 감안 시 부담 없이 매수 가능한 종목"이라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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