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0브런치] LG엔솔, 출범 2년 만에 '영업익 1조 클럽' 가입 외 경제금융뉴스
[0110브런치] LG엔솔, 출범 2년 만에 '영업익 1조 클럽' 가입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3.01.10 09:53
  • 최종수정 2023.01.10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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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10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LG엔솔, 출범 2년 만에 '영업익 1조 클럽' 가입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잠정 실적)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3.4%, 영업이익은 57.9% 증가했습니다.

▲ 11월 경상수지 적자 전환…상품수지 적자폭 확대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석 달 만에 적자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11월 경상수지는 6억2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68억2천만 달러 흑자에서 74억4천만 달러 감소하며 적자 전환했습니다. 전월 경상수지와 비교해도 흑자 폭이 15억 달러 줄었습니다.

▲ D램 현물가, 석 달 간 20% 하락…반도체 혹한기 언제까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반도체 시장의 혹한기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말 이후 연초까지 D램 현물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D램 현물 가격은 3월 연중 고점을 찍고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왔습니다. 최근 하락의 기울기가 미미한 수준이나마 완만한 흐름을 나타내면서 조만간 바닥을 찍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 바닥을 쳤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는 9일 올 1분기 D램 가격이 전 분기에 비해 13~18%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삼성의 ‘아픈 손가락’ 하만, 인수 6년 만에 최대실적

삼성전자 자회사인 전장(電裝)·오디오 업체 하만이 삼성전자에 인수된 지 6년 만인 지난해 최대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기대 이하의 실적으로 삼성전자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렸던 것을 생각하면 존재감이 커진 셈입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만은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 작년 전력 거래량 역대 최대, 한전에는 재앙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지난해 전력 거래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연료비 연동제가 도입됐으나 유명무실해져 치솟는 연료비를 전기요금에 반영하지 못하면서 전력 수요 증가가 오히려 한국전력의 적자를 키우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10일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전력거래량은 55만694GWh로 전년 대비 2.5% 늘었습니다.

▲ SK, 美서 'SK바이오나이트' 개최…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SK㈜가 SK바이오팜, SK팜테코 등 바이오 관계사들과 함께 미국에서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SK㈜는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시즌스 호텔에서 SK㈜ 제약·바이오 기업과 글로벌 파트너사, 투자회사 등 50여 개 사의 관계자가 참석하는 'SK 바이오 나이트'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행사를 통해 SK 바이오 사업 부문의 미래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투자자·파트너사와 글로벌 협력관계를 다질 계획입니다.

▲ LG화학 '금속 대체 플라스틱' 日 미쓰비시 자동차에 사용

LG화학의 금속 대체 플라스틱 소재가 일본의 미쓰비시 자동차 외장에 사용됐습니다. LG화학은 자사의 정전도장 플라스틱 소재가 미쓰비시 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웃랜더, 델리카 D:5, RVR 등 3종의 프런트 펜더에 적용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LG화학은 프런트 펜더 외에도 범퍼, 사이드미러, 트렁크, 연료 주입구 등 자동차 외장 부품에도 정전도장 플라스틱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SK E&S, 플러그파워와 수소 사업 협력 논의

SK E&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현장에서 글로벌 수소에너지 기업 플러그파워와 수소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지난해 1월 합작회사(JV) SK 플러그 하이버스(이하 하이버스)를 설립하고 아시아 시장 수소 사업을 공동 추진 중입니다. 올해 SK E&S는 연산 최대 3만t(톤) 규모의 인천 액화수소플랜트 상업 가동을 시작하고 하이버스는 주요 수요처 인근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해 SK E&S가 생산한 액화수소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 한송네오텍 "자회사, 총 65억 규모 이차전지 소재 공급계약 체결"

한송네오텍의 이차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2차전지 개발 전문기업 그리너지와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에 총 65억원 규모 고성능 리드탭을 공급하는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신화아이티에 따르면 그리너지에 3년간 약 47억원 규모의 고성능 리드탭을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맺었습니다. 신화아이티는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 태양광 인버터 솔루션 분야 1위 기업의 한국 자회사와 18억원 규모의 리드탭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은 올해 상반기 중 사용될 이차전지용 고성능 리드탭에 대한 초도물량으로 최근 해당 기업의 기가와트시(GWh)급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착수한 만큼 추가 물량 확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올해 목표는 생존"... 카드사·저축은행 순이익 목표 줄줄이 하향

카드사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이 올해 실적 목표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일부 금융회사는 순이익 목표치를 전년의 절반 수준으로 낮춰 잡은 것으로도 전해집니다. 한국은행의 급격한 기준금리 상승으로 조달비용이 크게 올라 올해는 새 사업을 벌이기 보다 생존을 목표로 기존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판단입니다.

▲ 경차 외에도 유류세 환급 받게되나…대상 확대 근거 마련

앞으로 경차 이외 차종도 유류세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유류세(교통·에너지·환경세, 개별소비세) 환급 대상 확대를 위한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종전까지는 1천cc 미만 경형 승용·승합차 보유자만 유류세 환급을 받을 수 있었으나, 개정안에 따르면 환급 대상이 경차를 비롯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동차 보유자로 확대됩니다.

▲ 월가 투자은행 절반 이상 "미 최종금리 5.00∼5.25% 전망"

월가 주요 투자은행 절반 이상은 미국의 최종 정책금리가 5.00∼5.2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미국 연준(Fed) 고위 인사들의 거듭 부인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연내 피벗(pivot·통화정책 방향 전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뉴욕사무소가 지난 5일 현지 12개 투자은행(IB)을 상대로 자체 서베이를 진행한 결과 절반이 넘는 7곳이 미국의 최종 정책금리 수준을 5.00∼5.25%로 전망했다고 밝혔습니다.

▲ "애플, 퀄컴 이어 2025년엔 브로드컴 칩 사용 안한다"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무선 칩 제조사인 퀄컴에 이어 브로드컴과도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9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25년부터 자체 개발한 칩을 아이폰에 탑재할 계획으로, 이에 따라 브로드컴으로부터 공급받아온 칩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애플은 그동안 브로드컴으로부터 무선 주파수 칩 등을 공급받아왔습니다.
 
▲ 강성부 펀드, 메리츠운용 인수

국내 대표 행동주의 투자자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씨지아이(KCGI)가 메리츠자산운용 인수를 위한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CGI 컨소시엄은 지난 6일 메리츠금융지주가 보유한 메리츠자산운용 보통주 100%인 264만6000주를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른 구체적인 매각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시장은 400억~500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 中변수에도 실내마스크 해제 조건 도달…이르면 내주 논의 시작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다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데다 중국에서의 급증세가 국내에는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에 따른 것입니다. 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주까지 확진자, 위중증 및 해외유입 확진 추이를 확인한 뒤 다음 주부터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1월 10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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