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6브런치] SK온·포드 합작한 블루오벌SK, 미국 최대 배터리 공장 '첫삽' 외 경제금융뉴스
[1206브런치] SK온·포드 합작한 블루오벌SK, 미국 최대 배터리 공장 '첫삽'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2.12.06 09:49
  • 최종수정 2022.12.06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2월 6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SK온·포드 합작한 블루오벌SK, 미국 최대 배터리 공장 '첫삽'

SK온과 미국 포드자동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가 미국 켄터키주에 연산 86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짓습니다. 미국 최대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통해 향후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SK온은 현지시간 5일 포드와 함께 켄터키주 글렌데일에서 블루오벌SK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 K발전, 사우디 홍해서 금맥 캔다

한국동서발전이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프랑스전력공사(EDF)', 아랍에미리트(UAE)의 에너지 국영회사 '마스다르'와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 아말라 지역 일대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건설 사업 입찰에 나섰다고 전해졌습니다. 수주 규모만 최소 10억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5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EDF와 마스다르 합작사인 이머지(Emerge), 한국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8월 사업 입찰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현대차그룹 E-GMP 전용 전기차 국내 누적판매 10만대 돌파

현대자동차그룹의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전기차 모델들이 내수 판매 1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6일 현대차·기아 판매실적에 따르면 E-GMP 기반 전용 전기차는 국내 판매 대수 집계가 시작된 작년 4월부터 올 11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10만846대가 팔렸습니다.

▲ 호시절 지나간 컨테이너 운임…2년여만에 1100선으로 '털썩'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이 경기침체 여파에 2년 전 수치로 회귀했습니다. 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일 전주보다 4.8% 내린 1171.36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전 노선에 걸쳐 운임이 떨어지면서 2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교보생명, 지주사 전환 속도낸다…美 증시 상장과 '투트랙' 추진

교보생명이 금융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오랜 시간 주주 간 분쟁에 발목 잡혀 있었던 교보생명이 미국 증시 상장과 함께 지주사 전환을 '투트랙'으로 추진하면서 신성장 동력 찾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6일 보험업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최근 어펄마캐피털(KLI Investors LCC)과 만나 금융지주사 체제 전환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 법정관리 졸업 쌍용차, 수입차에 밀린 내수 판매 재도약 '시동'

KG그룹 품에 안기며 19개월 만에 두 번째 기업회생절차를 졸업한 쌍용자동차가 내수시장 판매 회복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의 올해 11월까지 누적 내수 판매는 6만3146대로 전년 동기보다 24.9% 증가했습니다. 이는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한국GM을 훌쩍 넘어선 수준입니다.

▲ 車산업협회 "올해 자동차 수출액 530억弗 역대 최대 전망"

무역적자 확대 등에도 올해 자동차 수출액은 고가격 차량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전망입니다. 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22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3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수출은 친환경차, SUV(스포츠유틸리차량) 등 국산차의 판매 호조세 및 환율 효과로 11.7% 증가한 228만대, 수출액은 14.1% 증가한 530억달러로 추정됐습니다. 생산은 반도체 및 부품 수급난으로 상반기 차질을 겪었지만, 하반기 높은 회복을 보이며 6.9% 증가한 370만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현대중공업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조선3사 공동 파업 유보

현대중공업 노사는 5일부터 36차 교섭을 진행한 끝에 6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예고했던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공동 파업이 유보됐습니다. 노조는 오는 8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NHN 간편결제 앱 '페이코' 서명키 유출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등과 함께 국내 주요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꼽히는 ‘페이코’의 서명키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일 보안솔루션 기업 에버스핀은 “고객사에 페이코 서명키가 유출됐으니 서명키 관리,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고 대응에 유념하라는 내용의 긴급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공문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유출된 서명키를 통해 앱 5144건이 제작됐습니다. 

▲ CJ제일제당, 美스타트업과 근육감소 개선 제품개발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미국 스타트업인 에미온(Emmyon)과 우르솔산 활용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우르솔산은 사과 껍질이나 로즈마리 등에 함유된 물질로, 에미온은 이를 활용해 근육대사를 향상하는 기술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에미온의 우르솔산 관련 특허를 활용해 근감소증을 예방·개선하는 원료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 LG유플러스, 토종 OTT 왓챠 인수 초읽기

LG유플러스가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업체 왓챠 경영권 인수를 눈앞에 뒀습니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왓챠의 경영권 인수에 나선 LG유플러스는 가격 등 주요사항을 마무리짓고 세부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LG유플러스가 왓챠가 발행한 약 400억원 규모 신주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오릅니다. 

▲ 위메이드-크로스앵글, 위믹스 유통량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나서

위메이드는 5일 가상자산 정보플랫폼 전문기업 크로스앵글과 ‘위믹스 유통량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실시간 유통량 감시 서비스(Live Watch) ▲초과 유통 알람(Over circulation alarm) ▲분기 별 온체인 감사 보고서(Quarterly On-chain Audit Report)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위메이드는 크로스앵글이 구축 중인 실시간 유통량 감시 서비스를 위믹스에 최초 적용합니다. 

▲ BGF 2세 홍정혁, BGF리테일 주식 전량 매도

홍석조 BGF 회장의 차남인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 겸 BGF 신사업개발실장(사장)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주식을 전량 매각했습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홍정혁 사장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총 1만3776주를 매도했습니다. 편의점 사업을 형인 홍정국 BGF리테일 사장이 경영을 맡고, 홍정혁 사장은 소재사업을 이끌게 되면서 매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 "美 진출 먼저" 엉켜버린 유럽 배터리 자급화...韓 지배력 더 커진다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유럽 내 신규 생산라인 구축에 어려움을 겪게 된 현지 배터리 기업이 인플레이션 방지법(IRA) 대응을 위해 미국에 먼저 터를 닦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유럽판 IRA'로 불리는 원자재법 초안도 내년 초 발표될 예정이어서 유럽에서 이미 생산 기반이 탄탄한 K배터리의 지배력이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유럽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3사 배터리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아, 전기차 시장에서 실익이 동아시아 지역에 과도하게 분배될 것이란 위기의식 아래 자급화 전략을 세웠었습니다.

▲ 한전 '회사채 악순환'..월 발행 4조원 역대 최대, 이자만 3조원 달할 듯

한국전력이 지난달 운영자금으로 4조원에 달하는 회사채를 발행하며 월 발행액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정부가 채권시장 교란을 우려해 한전의 회사채 발행 자제를 요청했지만 이달 들어 오히려 규모가 더 늘어난 셈입니다.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 중인 한전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채권 발행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이에 따른 이자비용 등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美·EU "전기차 보조금 TF 논의 초기 진전…건설적 해결 약속"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외국산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에 대한 미국과 유럽연합(EU)간 태스크포스(TF) 차원의 논의에서 '초기적(preliminary) 진전'이 있었다고 양측이 평가했습니다. 미국과 EU는 이날 메릴랜드주 메릴랜드대학교에서 열린 무역기술위원회(TTC) 회의 뒤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EU의 우려를 인지하며 이 문제를 건설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약속을 강조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 미 11월 고용추세지수 117.65…2개월 연속 하락

미국 11월 고용추세지수(ETI)가 2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콘퍼런스보드는 5일(현지시간) 11월 ETI가 117.6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직전월 수정치 118.74보다 낮아진 수준입니다.

▲ 주요 투자은행 "내년 한국경제, 1% 성장도 위태"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우리 경제 성장률이 올해 2%대 중반에서 내년 1%대 초반으로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같은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5%대에서 내년 3%대로 떨어지지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은 2%대로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 러, 유가상한제 시행일에 미사일 70여발 퍼부어 2명 사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사일 공습을 가해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현지시간 5일 보도했습니다. 이날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공습경보가 울린 가운데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텔레그램에서 "적이 우크라이나 영토를 미사일로 다시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부 자포리자에서는 미사일이 민간 거주지에 떨어져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전했습니다.

▲ SC "비트코인 가격, 내년 70% 폭락 가능성"

스탠다드차타드(SC)가 내년에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SC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이 5천 달러 수준까지 폭락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수준보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70% 급락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12월 6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