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5퇴근길] 민주노총 6일 '총파업' 강행… "총회·조퇴·휴가 등 모든 수단 동원" 외 경제금융뉴스
[1205퇴근길] 민주노총 6일 '총파업' 강행… "총회·조퇴·휴가 등 모든 수단 동원" 외 경제금융뉴스
  • 박명석 기자
  • 승인 2022.12.05 16:50
  • 최종수정 2022.12.05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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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2월 5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 코스피 2,419.32 마감 (-0.62%)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 하락한 2,419.32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05% 상승한 733.32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7.3원 내린 1,292.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민주노총 6일 '총파업' 강행… "총회·조퇴·휴가 등 모든 수단 동원"

윤석열 정부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민주노총이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 총파업에 정부가 내린 '업무개시명령'을 규탄하고 이들의 투쟁을 총력 지지하겠다는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이번 화물연대의 파업은 지난 6월 화물연대와 정부 간 협의가 있었지만 정부가 최소한의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것에서 기인한다"며 "윤 정권의 위헌 및 위법적 행태가 문제고 이들은 국제노동기준과 국제인권법 등을 무시하는 무도한 행태를 전방위적으로 자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 정부, 6일 정유분야 업무개시명령 발령 검토

정부가 이르면 6일 열릴 국무회의에서 정유 분야 등에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업무개시명령을 발부받은 시멘트 화물차 기사 455명에 대해서는 현장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이 업무 재개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 30일 이하 운행정지(1차 불응), 화물운송자격 취소(2차 불응)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집니다. 아울러 형사처벌을 위한 고발 조치도 병행됩니다.

▲ "아이오닉6가 5000만원?"…중고 전기차 가격 하락 전망

연말부터 중고 전기차 시세가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5일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의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12월 전기 중고차 시세가 최대 8%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대표 모델인 현대 아이오닉6는 전월 대비 8.4%, 기아 EV6는 7.6%,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은 5.6% 각각 하락할 것으로 케이카는 내다봤습니다.

▲ 위믹스 숨구멍 뚫리나…외국계 코인거래소 선물 상장

국내 원화마켓 시장에서 퇴출 예정인 가상자산 위믹스(WEMIX)에 외국계 가상자산거래소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법원이 위믹스 거래정지에 대한 가처분 인용 결정을 고심 중인 가운데, 국내에서 갈 곳을 잃은 위믹스 투자자들을 빠르게 흡수하려는 대응으로 읽힙니다.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게이트아이오(Gate.io)는 선물거래 종목에 위믹스를 신규 상장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인 USDT를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최대 20배 레버리지를 지원합니다.

▲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6일 공동파업 예고.. "13일엔 전면 파업"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난항으로 오는 6일 4시간 공동 파업에 나섭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산하 조선 3사 노조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최초로 ‘현중 조선 3사 공동 파업’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현대중공업은 노조가 수용할 수 없는 매우 부족한 수준의 회사 제시안이 나온 후 수정안 없이 제자리걸음 상태이며,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회사안도 제시하지 않은 채 시간을 끌고 있다”며 “이는 그룹의 가이드라인을 통해 계열사의 노사관계를 통제하고 또 그룹의 지침 없이는 회사안조차도 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포스코케미칼, LG엔솔·GM JV와 9393억 규모 음극재 공급계약

포스코케미칼은 4일 얼티엄셀즈와 약 9393억원의 음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내년부터 2028년까지 6년간 포항공장에서 생산한 인조흑연 음극재를 공급한다는 내용입니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천연흑연 음극에 비해 배터리 충전속도가 빠르고 수명이 깁니다.

▲ 현대차, 수소차 판매 ‘세계 1위’...점유율 59.2%

올해 10월까지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가 1위를 유지했습니다. 5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10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전지차 판매 대수는 1만619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집계된 1만4879대보다 8.8%(1316대) 증가했습니다. 현대차의 수소차 ‘넥쏘’는 이 기간 누적 9591대가 팔려 2위인 도요타 ‘미라이(2897대)’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시장 점유율은 넥쏘가 59.2%로 미라이(17.9%)를 41.3%포인트(p)로 앞섰습니다.

▲ HLB 유증 106% 청약…"리보세라닙 성공 기대감 반영"

HLB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HLB에 따르면 이번 보통주 956만 2408주 신주 발행 유상증자에 총 1013만 7452주의 청약(청약률 106.01%)이 이뤄졌습니다. 이로써 2410억원 규모 자금조달을 위한 유증을 일반공모 절차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 대기업 48% "내년 국내 투자 계획 없거나 미정"

글로벌 경기 둔화, 자금시장 경색 등에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대기업의 절반가량이 아직 내년도 투자 계획을 세우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지난달 17~25일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국내 투자계획을 물은 결과 응답 기업(100개사) 중 10.0%가 ‘내년도 투자 계획이 없다’고 답했으며, 38.0%는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대답했습니다. 투자 규모를 늘리기 어려운 이유로는 ‘금융시장 경색 및 자금조달 애로(28.6%)’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원·달러 환율 상승(18.6%)’ ‘내수시장 위축(17.6%)’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 끝나가는 해운 호황, 운임 2년 전으로 회귀…"코로나19 전 수준"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이 경기침체 여파에 2년 전 수치로 회귀했습니다. 해운업계의 장기운송계약 재계약을 앞두고 운임이 끝없이 하락하면서 코로나19 기간 고운임 특수에 이어졌던 호실적 릴레이도 끊길 위기입니다. 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일 전주보다 4.8% 내린 1171.36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전 노선에 걸쳐 운임이 떨어지면서 2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의류·신발 물가 10년5개월만에 최대폭 상승

'의식주'의 한 축을 차지하는 의류 물가가 지난달 10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1월 의류·신발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3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5% 상승했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의류 물가가 5.8%, 신발 물가가 4% 올랐으며, 의류 세탁·수선 물가는 10.6% 올라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 강추위 기승에 전력수요 급증…예비율은 10%대로 '뚝'

최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최대전력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대전력은 하루 중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 수요를 의미합니다. 5일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전국의 최대전력은 8만2117MW(메가와트)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7만5720MW에서 하루 만에 8만MW대로 올라선 것입니다.

▲ 대우건설, 올해 도정사업 누적 수주 5조원 돌파

대우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5조원의 수주고를 쌓았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3일 공사비 4,746억원 규모의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따내며 누적 수주액 5조원을 넘겼다고 5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5개 프로젝트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5조2,763억원의 수주고를 올렸습니다.

▲ CJ '비비고 김치' 유럽 출시…발효 기술로 '1년 상온유통 가능'

CJ제일제당이 수출용 전략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김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합니다. CJ제일제당은 상온에서 12개월 동안 보관과 유통이 가능한 수출용 ‘비비고 썰은 김치’를 유럽에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비비고 썰은 김치는 글로벌 소비자 입맛에 맞게 젓갈 없이 100% 식물성 원료로 담갔으며, 발효제어기술이 적용됐습니다.

▲ 제주항공, 인천~타이베이 노선 주7회로 증편…“2년 11개월만”

제주항공이 내년 1월 18일부터 인천·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재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2020년 2월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2년 11개월 만입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타이베이는 이전부터 많은 여행객이 찾는 노선”이라며 “백신접종, 격리, PCR 음성확인서 없이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 더 많은 여행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했습니다.

▲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인기에 '4억불 수출의 탑' 수상

삼양식품은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4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5일 밝혔습니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합니다. 이 기간 삼양식품의 수출실적은 4억295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1% 늘었습니다.

▲ "8강 가자"…다시 불붙은 월드컵 특수, 편의점 프로모션 '활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면서 편의점 업계가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월드컵 특수를 누린 편의점들이 열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되면서 업계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브라질전은 오는 6일 새벽 4시(한국시간)에 개최되는데 업계는 많은 업체들이 문을 닫아 배달이 어려운 시간대인 만큼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사우디 공주 또 만난 이수만, 어떤 대화 오갔나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하이파 빈트 모하메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공주 겸 관광부 차관과 만나 문화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5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총괄 프로듀서와 하이파 공주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 압둘아지즈 콘퍼런스 센터에서 SM의 지적재산(IP)과 사우디의 문화유산을 접목한 콘텐츠 제작·마케팅에 관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총괄 프로듀서, SM엔터테인먼트, 사우디 관광청은 업무협약을 통해 SM 소속 아티스트의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홍보 대사 위촉, 사우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 및 콘텐츠 제작 등을 함께합니다.

▲ “주식 도시락 이어 이번엔”…이마트24, NFT 판매 나선다

편의점 이마트24가 업계 최초로 멤버십 NFT(대체불가토큰) 사전예약 판매에 나섭니다. 총 7272개의 NFT를 발행하는데 이를 구매한 소비자는 멤버십 혜택이 유지되는 1년간 매달 무료 음료, 또는 할인쿠폰 등 혜택을 받을 전망입니다. 5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엑스’와 손잡고 오는 18일부터 ‘원둥이 NFT’를 판매합니다.

▲ "중국 지갑 열었다"…SAMG '미니특공대' 中누적매출 1800억원 달성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는 자사의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중국 시장 누적 MD매출이 1800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미니특공대는 2019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현재까지 약 1000여종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상품 1600만개를 판매해 중국 키즈 시장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SAMG의 중국 매출 확대에 힘입어 미니특공대 IP의 로열티는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지금까지 12월 5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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