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시카고)이지선 기자] MGM리조트 인터내셔널(MGM, 이하 MGM)이 벳MGM의 협업 파트너인 '엔테인'의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뉴스의 소식통은 오프쇼어 게이밍 협회에 MGM이 엔테인의 전부 혹은 북미 사업부의 인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엔테인은 지난 2021년 1월 MGM의 주식 100% 인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2021년 9월엔 드래프트 킹스(DKNG)의 현금 및 주식 인수안을 거절했다.
라운드힐 투자회사 애널리스트인 윌 허시는 "MGM이 벳MGM의 경영권을 소유하기 위해 엔테인 인수안을 다시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벳MGM은 팬듀얼, 드래프트킹스와 더불어 아이게이밍과 온라인 스포츠 베팅 부문에서 톱3 플랫폼으로 자리를 매김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허쉬는 MGM이 올해 초 리오베가스를 인수해 해외 온라인 게임시장의 진출 의사를 표시했다. 이어 그는 엔테인의 유럽 및 영국 시장의 사업의 수익성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MGM 리조트의 주식은 11월28일(미 현지시간) 마카오 카지노 면허 갱신 문제가 해결되면서 장 초반 상승했지만 장외 거래 시장에 2.29% 하락했다.
시카고=이지선 기자 stockmk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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