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브런치] 27兆 XR 시장 애플이 출사표 던지자… 삼성·LG·소니, OLED 수주 경쟁 돌입 외 경제금융뉴스
[1125브런치] 27兆 XR 시장 애플이 출사표 던지자… 삼성·LG·소니, OLED 수주 경쟁 돌입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2.11.25 10:28
  • 최종수정 2022.11.25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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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1월 25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27兆 XR 시장 애플이 출사표 던지자… 삼성·LG·소니, OLED 수주 경쟁 돌입

애플이 확장현실(XR) 기기 출시를 앞둔 것으로 알려지자 XR 기기에 들어가는 마이크로 OLED 수주 경쟁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소니가 마이크로 OLED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마이크로 OLED 양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5일 디스플레이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XR 기기 출시와 함께 마이크로 OLED 시장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 "내년 성장률 1.7%" 저성장 쇼크 눈앞에

24일 한국은행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7%로 크게 낮췄습니다. 지난 8월(2.1%) 전망에서 무려 0.4%포인트나 끌어내린 것입니다. 연말을 앞둔 시점에서 국내외 경기 상황에 그만큼 악재가 더 많이 생겼다는 분석으로 풀이됩니다. 

▲위메이드, 위믹스 상폐 불복…"가능한 모든 수단 동원해 대응"

위메이드가 자체 발행 가상화폐 '위믹스'(WEMIX)의 국내 주요 거래소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 사태와 관련해 불복 의사를 밝히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거래 지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메이드는 24일 위믹스 공식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내고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의 결정으로 커뮤니티와 투자자 분들께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위믹스를 상장한 거래소 4곳과 고팍스를 포함한 국내 주요 5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구성된 닥사는 지난달 27일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산하 리서치센터 신설…수장에 김영우 SK證 센터장 영입

삼성전자가 다음 달 반도체 부문(DS) 산하에 신설하는 리서치센터에 김영우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신임 수장으로 낙점했습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영우 SK증권 센터장은 내달 초 신설되는 삼성전자 DS 부문 산하 리서치조직(가칭 글로벌 리서치센터)의 센터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조직 개편이나 인사에 관해 확인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 SK온·에코프로·GEM, 인니에 니켈 중간재 생산공장 설립

SK온이 국내외 배터리 소재기업과 손잡고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이자 매장국인 인도네시아에 니켈 중간재 공장을 짓습니다. SK온은 2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 중국 전구체 생산기업 거린메이(GEM)와 인도네시아 니켈 중간재 생산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협약으로 3사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모로왈리 산업단지에 니켈 및 코발트 수산화혼합물(MHP)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현대오토에버, 합병 후 '양적·질적' 성장세 지속…현금 확보도 적극

작년 4월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과 합병한 현대오토에버가 양적·질적 성장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SW(소프트웨어) 계열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5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9203억원과 84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34.8%, 20.8% 증가한 수준입니다.

▲ 국내 양극재 빅3, 영업익 합계 첫 1조원 넘나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 등 국내 양극재 ‘빅3’ 업체가 전기차 열풍을 타고 ‘슈퍼 호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세 곳의 영업이익 합계가 1조원을 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양극재 ‘빅3’ 업체의 지난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6609억원으로, 전년 동기(2046억원) 대비 세 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 LG생활건강, 영유아 식품사업 10년만에 중단…저출산 여파

LG생활건강이 분유를 비롯한 영유아 식품 사업에서 철수합니다. 저출산 여파로 시장 여건이 악화했기 때문입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영유아 전문 브랜드 '베비언스'의 식품 생산을 올해를 마지막으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국세청, 카카오 계열사 특별 세무조사 착수…탈세 여부 검증

국세청이 카카오 계열사들의 탈세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한 다수의 카카오 계열사들에 대한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카카오가 '문어발식' 계열사 확장 과정에서 세금을 회피한 내용이 있는지 등을 검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한미약품 ‘포지오티닙’ FDA 허가 불발…보완요청 받아

한미약품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이 FDA(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CRL(보완 요청 서한)을 수령했다고 25일 공시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당사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은 2021년 12월 6일 FDA에 시판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현지시간으로 24일 CRL을 수령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FDA의 결정은 당시 항암제자문위원회의 권고를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석탄발전 비중 더 낮춘다…"2030년 20% 미만으로"

정부가 마련 중인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에 2030년 석탄발전 비중을 20% 아래로 낮추겠다는 계획이 담겼습니다. 지난 8월 공개된 실무안보다 비중이 낮아졌습니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초안에 담긴 2030년 발전원별 비중은 원전 32.4%, 액화천연가스(LNG) 22.9%, 신재생 21.6%, 석탄 19.7%입니다.

▲ 크래프톤 美 개발사 언노운월즈 임직원, 자사주 300억 원 매입

지난해 크래프톤에 인수된 북미 개발사 '언노운 월즈'의 임직원이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크래프톤은 북미 독립 스튜디오인 언노운월즈의 임직원이 2220만 달러(한화 약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언노운 월즈의 주요 임원진인 찰리 클리블랜드, 맥스 맥과이어, 테드 길 등을 포함해 임직원 4인이 크래프톤의 주식을 취득했습니다.

▲ 기재차관 "향후 5∼10년, 마지막 재정개혁 기회…4대전략 수립"

정부가 앞으로 30년 뒤를 바라보는 재정혁신 전략인 '재정비전 2050' 달성을 위한 추진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5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주최한 '재정비전 2050 콘퍼런스'에서 "향후 5∼10년이 마지막 재정개혁의 기회란 각오로 재정비전 2050 수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전 달성을 위한 4대 핵심 전략과 전략별 재정개혁 과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장기 국가채무를 안정적 수준으로 관리하는 목표를 제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토스뱅크 1000억 유상증자 하나카드 신규 주주로 합류

토스뱅크가 출범한 후 1000억원 규모의 6번째 유상증자를 진행합니다. 하나카드가 신규 주주로 합류해 토스뱅크와 하나금융그룹 간 연계를 강화합니다. 24일 토스뱅크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총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차세대 갤럭시폰, 이리듐 '위성통신' 탑재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에 위성통신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성통신 파트너로는 이리듐이 유력합니다. '위성-스마트폰' 통신을 탑재한 애플, 화웨이에 이어 삼성전자까지 참전하면서 위성 통신폰 시장이 확대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리듐은 우주공간에 66개 저궤도 통신위성(LEO)을 활용해 음성·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젤 보툴렉스, 中·유럽 이어 호주 진출

국내 1위 보툴리눔 톡신 업체 휴젤의 ‘보툴렉스’가 호주 시장에 진출합니다. 중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영토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휴젤은 호주 식품의약품청(TGA)이 보툴렉스 출시를 승인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서울에 반납한 '대전 렌터카'…서울서 보름간 영업해도 된다

앞으로는 카셰어링과 렌터카의 편도 이용이 더욱 쉬워집니다. 카셰어링 및 렌터카 차량의 영업 구역 제한이 완화되기 때문입니다. 보험사가 신규 계약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이익 금액도 늘어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29건의 경쟁 제한적 규제 개선 방안을 확정해 24일 열린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보고했습니다.

▲영국, "국가안보 위협" 정부기관에 중국산 CCTV 금지

영국이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정부 내 주요 보안시설에서 중국산 폐쇄회로(CC)TV 사용을 금지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중국 국가정보법을 적용받는 기업들이 생산한 CCTV 카메라를 민감한 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건물 내부에 설치하는 것을 금지하는 지침을 각 부처에 이날 하달했습니다. 기존에 도입된 장비의 경우 내부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분리하고, 추후 이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검토하라는 권고도 포함됐습니다.

▲ 튀르키예, 85% 물가상승에도 9%로 기준금리 또 내렸다

대통령의 실험적인 통화정책으로 화폐가치 하락·외환위기에 직면한 튀르키예(터키)가 2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또 내렸습니다. 지난 8월부터 이어진 4개월 연속 금리인하입니다. 다만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높은 물가상승률을 이유로 그간의 통화완화 정책 시행을 중단한다고 밝혀 이번이 튀르키예의 마지막 금리인하가 될 전망입니다.

▲ 韓기업 대만 투자 이중과세 해소 반도체·섬유·게임업계 등 환호

국내 기업이 대만에 투자해 수익을 냈을 때 한국이나 대만 중 한 곳에만 세금을 내도록 하는 내용의 
'한국·대만 간 이중과세방지약정'이 도입된다고 전해졌습니다. 24일 외교가에 따르면 한국과 대만 간 이중과세방지약정이 이르면 다음주 중 입법예고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4년부터 이중과세 방지제도 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온 한국과 대만은 지난해 11월 양측 대표부가 서울에서 협정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지금까지 11월 25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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