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내년 유무선 부문 성장 기대…목표가 유지
LG유플러스, 내년 유무선 부문 성장 기대…목표가 유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2.11.23 13:58
  • 최종수정 2022.11.23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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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LG유플러스 연결 실적 추이 및 전망.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내년 LG유플러스가 5G 및 MVNO, 고가치 가입자 확대를 통한 유무선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목표주가 1만 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9월 동사는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유플러스 3.0’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기존의 주요 사업 및 킬러 콘텐츠였던 통신, IPTV, 아이들나라, 기업통신을 확장해 라이프스타일, 놀이, 성장 케어, Web 3.0 등 4대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발전 시킬 계획이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은 구독, 루틴 서비스를 연계해 5년 후 사용자 700만명을 목표로 제시했고 놀이 플랫폼은 TV, 아이돌, 스포츠 등 콘텐츠와 OTT 라인업을 확대하고 IPTV를 OTT TV로 전환할 계획이다”며 “성장케어 플랫폼은 킬러 콘텐츠인 아이들나라를 모바일 중심의 키즈 OTT로 업그레이드하고 교육 관련 커머스 플랫폼 구축, B2B 교육솔루션 시장 등을 공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PER 및 PBR 밴드 챠트.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LG유플러스 PER 및 PBR 밴드 챠트.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의 2023년 실적(연결)으로 ▲영업수익 14조 3000억원(+2.7% YoY) ▲영업이익 1조 1000억원(+4.9% YoY, OPM 7.4%)을 전망했다.

그는 “5G 및 MVNO, 고가치 가입자 확대를 통한 유무선 부문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마케팅비, 무형자산상각비 등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 및 안정화가 내년에도 이어지며 영업이익의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유플러스는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통해 2027년 비통신 매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하고 기업가치를 12조원까지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되기 전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현재의 저평가 해소를 위해서는 27년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 계획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LG유플러스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LG유플러스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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