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안심전환대출 4조3천억원 신청"…주택가격 6억원까지 가능
주금공 "안심전환대출 4조3천억원 신청"…주택가격 6억원까지 가능
  • 임유진 기자
  • 승인 2022.11.09 14:20
  • 최종수정 2022.11.09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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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이클릭아트
사진 = 아이클릭아트

[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안심전환대출 2단계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 7일까지 집계된 신청 금액은 4조3000억원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지난 7일 기준 4조3105억원(4만890건)어치 신청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누적 대출 신청액은 전체 안심전환대출 공급 규모(25조원)의 약 17.2% 수준에 해당한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대출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갈아타기)해주는 정책 금융상품이다.

지난달 말까지 주택가격 4억원 이하 1주택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진행했다. 7일부터는 2단계 신청을 받고 있다. 주택가격 요건을 6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부부합산 소득 기준 역시 기존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대출한도는 2억50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금리는 1단계 때와 마찬가지로 연 3.8∼4.0%(저소득 청년층은 연 3.7∼3.9%)이며, 기존에 신청하지 못한 주택가격 4억원 이하 1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

2단계는 2주간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적용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오는 21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임유진 기자 qrq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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