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신한證, 라움시퀀스 펀드 부실판매 의혹 "투자 피해자, 소송준비할 것"
[백브리핑AI] 신한證, 라움시퀀스 펀드 부실판매 의혹 "투자 피해자, 소송준비할 것"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2.11.09 14:22
  • 최종수정 2022.11.09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김영택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지난 2018년 10월 어린이집 펀드라고 불리는 ‘라움시퀀스 앱솔루트 1호’의 부실판매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현재 환매 중단된 라움시퀀스 펀드에 대한 사적화해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3월 사적화해 절차 안내문을 투자자들에게 발송했고, 6월부터 합의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보상 범위 비율은 약 60%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피해 투자자들은 신한투자증권이 반강제적으로 사적화해를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 10월과 11월 라움시퀀스 앱솔루트 사모펀드 1호, 2호를 판매했습니다. 

1호와 2호 펀드의 각 설정액은 각각 91억원, 186억원인데요. 

두 펀드의 만기는 대략 2년이 조금 넘습니다. 

문제는 이 펀드가 큰 손실을 보면서부터 발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트라움자산운용이 펀드를 설정하기 전 시설물에 대한 검증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는 점과 판매사인 신한투자증권은 투자유치에 불완전판매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보증 안전장치 부실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데요. 

일부 투자자들은 손해금액이 너무 크다면서 상품 자체가 사기성이 농후해 변호사를 선임해 민사소송에 나설 방침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라움시퀀스 펀드’ 피해자의 법률 대리인은 법무법인 대호에서 맞고 있습니다. 

한 피해자는 “1억원을 투자해서 상품을 사고 난 후 원금 20%만 받은 상황”이라며 “배상비율 60%는 말이 안된다”고 하소연했습니다. 

금융당국 역시 라움시퀀스 펀드 관련 불완전판매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택 기자 sitory0103@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