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지니뮤직, 3%대 하락...밀리의서재 상장 철회 영향
[특징주] 지니뮤직, 3%대 하락...밀리의서재 상장 철회 영향
  • 임유진 기자
  • 승인 2022.11.09 11:40
  • 최종수정 2022.11.09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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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CI
지니뮤직 CI. 사진=인포스탁데일리 DB

[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9일 지니뮤직(043610)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니뮤직이 최대주주인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 상장 철회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날 오전 11시 11분 현재 지니뮤직은 전 거래일 대비 3.36%(130원) 하락한 3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하락에는 밀리의서재 상장 철회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밀리의서재는 전날 공시를 통해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밀리의서재 측은 상장 철회에 대해 "최근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금리 인상 등으로 위축된 기업공개(IPO) 시장 상황이 플랫폼 기업 투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현재 금융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회사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밀리의서재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상장 시점을 검토할 방침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밀리의서재는 2017년 10월 국내 최초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선보인 전자책 구독 플랫폼 기업으로, 작년 9월 지니뮤직에 인수돼 KT그룹에 편입됐다.

 

임유진 기자 qrq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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