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시카고)이지선 기자] 미국 대형 저가 헬스클럽 운영 업체인 '플래닛 피트니스(PLNT)'는 11월8일(미 현지시간) 개장 전 실적 발표를 했다.
회원수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2019년 수준을 회복했다고 발표했다. 사업의 계절성을 감안해도 회원수 추세가 매우 강세를 보였으며 회원 취소율은 2019년에 비해 낮았다.
총 매출은 전년 대비 58.4% 증가한 2억4,439만 달러를 기록했고 헬스클럽 네트워크 전체 동점포 매출은 8.2% 증가했다. 프랜차이즈 부문의 매출은 7.1% 증가한 8,070만 달러를 기록했고 직영 클럽들의 매출은 무려 130.82% 증가한 1억130만 달러를 기록했다.
헬스기구 부문 매출은 78.2% 증가한 6,230만달러를 기록했다. 조정된 EBITDA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9,390만달러를 기록했다.
분기 동안 플래닛 피트니스는 20개의 매장을 신규 개장해 총 헬스클럽의 수는 2,353개에 달한다. 플래닛 피트니스 경영진은 주주환원의 일환으로 5억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플래닛 피트니스는 젠Z세대 회원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전략의 일환으로 고등학생들과 보호자들에게 여름 방학용 회원권을 판매했다. 학기가 시작되면서 상당수의 여름 방학용 회원들을 일반 회원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플래닛 피트니스 경영진은 매출은 50%대 후반, 조정된 EBITDA는 60%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카고=이지선 기자 stockmk2020@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