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리포트] 엔비디아(NVDA.O), 중국 시장 전용 '칩' 출시
[특파원 리포트] 엔비디아(NVDA.O), 중국 시장 전용 '칩' 출시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2.11.09 12:24
  • 최종수정 2022.11.09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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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엔비디아
자료=엔비디아

[인포스탁데일리=(시카고)이지선 기자] 엔비디아(NVDA)가 미국 수출 규정을 준수하는 중국 전용 칩을 출시한다. 미국 수출 규제는 중국의 최첨단 기술에 대한 접근을 전면 봉쇄하기 위한 조치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엔비디아 A800 GPU는 3분기 부터 생산에 돌입했다"면서 "A800 GPU는 A100 GPU 대안 제품으로 중국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A800은 이미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 심사를 통과했고 기존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래밍도 불가능하다. A800은 엔비디아에서 생산된 칩중 미국 정부가 신설할 수출 규제에 부합하는 첫 번째 칩이다.

엔비디아는 A800이 중국 시장의 판매가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지 못했다면 중국 시장에서 매출이 수억 달러이상 감소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NVDA.O) 52주 주가 차트
엔비디아(NVDA.O) 52주 주가 차트

미 정부는 지난 10월에 첨단 기기 및 반도체 수출을 금지하는 새로운 규제안을 발표했다. 엔비디아의 A100 데이터 센터용 칩과 다른 첨단 칩들도 수출 통제 목록에 추가됐다. 

 

시카고=이지선 기자 stockmk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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