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24일 한미약품(12894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첫 글로벌 신약인 ‘롤베돈’이 미국 시장에 진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날 오전 11시 51분 기준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1.65%(4000원) 오른 2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상승에는 한미약품 신약의 미국 출시 소식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약품은 지난 23일 미국식품의약국(FDA) 시판 허가 승인을 받은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 신약 '롤베돈'(한국 제품명 롤론티스)을 미국 전역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롤베돈은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암 환자에게 발생하는 중증 호중구감소증 치료 또는 예방 용도로 쓰이는 바이오신약이다.
해당 제품은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신약 가운데 FDA 시판 허가를 받은 첫 제품으로, FDA 실사를 통과해 한국 공장(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생산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최초 신약이다.
롤베돈에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늘려주는 한미약품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임유진 기자 qrq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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