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티앤엘이 신제품 효과와 글로벌 매출 확장이 기대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티앤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25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8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력 제품인 여드름 패치와 상반기 출시한 신제품 수출, 환율 영향으로 높은 매출액 성장이 지속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9월에는 제1 고객사인 미국 히어로코스메틱스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처치&드와이트(CHD)에 인수되었다. 히어로코스메틱스는 인수 이후 처트&드와이트의 인프라를 이용한 미국내 점유율 확대뿐만 아니라 미국 이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티앤엘은 6월부터 신공장이 가동되어 캐파가 750억원으로 50% 증가했고, 4분기에는 추가 250억원 증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제1 고객사의 미국 및 글로벌 확장 계획이 구체화되면 2023년 예상 실적은 업사이드가 매우 커질 수 있다"며 "올해는 기존 여드름 패치 제품에서 신제품으로 매출의 믹스개선이 이루어지고, 향후 미국 외 지역으로 글로벌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시점에는 추가적인 실적 상향 조정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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