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카지노 2위' 갤럭시엔터(00027)…"증설 모멘텀 보유"
'마카오 카지노 2위' 갤럭시엔터(00027)…"증설 모멘텀 보유"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22.09.22 22:14
  • 최종수정 2022.09.22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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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3분기 기점으로 마카오 카지노 산업 회복 전망"
지난해 기업별 매출 추이 (표 = 키움증권)
지난해 기업별 매출 추이 (표 = 키움증권)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키움증권이 갤럭시엔터(00027)에 대해 마카오 카지노 기업 가운데 증설 모멘텀이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박주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엔터는 멜코(Melco)와 함께 마카오 카지노 업체 중에서 유이(二)하게 호텔 증설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페이즈(Phase) 3는 준공을 사실상 완료했고, 4기 확장 건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총 3000개 프리미엄 객실, 40만 제곱피트 규모의 MICE 시설 등은 비카지노 사업 확장과 카지노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에 기여할 것"이라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구체적인 타임라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Phase 3는 향후 마카오 카지노 사업의 업황 개선에 맞춰 오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카오 카지노 방문객 수 추이 (표= 키움증권)
마카오 카지노 방문객 수 추이 (표= 키움증권)

그는 "갤럭시엔터는 지난해 기준 마카오 카지노 시장점유율 21%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되는 매스(Mass) 시장에서도 샌즈차이나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마카오 시장도 중국의 자국 내 여행시장의 점진적인 회복과 함께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2019년 기준 전체 여행객의 90%가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 여행객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회복의 탄력성은 높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제로 코로나 정책이 회복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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