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하반기 상저하고 실적 예상
셀트리온헬스케어, 하반기 상저하고 실적 예상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2.07.25 10:32
  • 최종수정 2022.07.25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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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해 하반기 상저하고의 실적이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25일 셀트리온헬스케어 올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4609억원, 영업이익은 20% 감소한 608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전경.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 전경.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와 인플렉트라 매출은 유럽 시장 내 점유율 안착 및 미국 내 점유율 점진적인 상승 영향으로 성장 지속이 전망된다.

램시마SC는 코로나19 리오프닝 영향 및 인지도 증가로 분기별 성장 폭의 기울기가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2분기 트룩시마 유럽향은 직접판매 전환 기간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나, 지난해 4분기부터 미국내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전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다. 

지난 6월 유럽향 직접판매 전환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매출 회복세가 기대된다.

직판 전환이 마무리되며, 하반기에는 유럽향 트룩시마와 허쥬마 매출 회복세가 예상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램시마SC는 과거 인플렉트라가 미국내 점유율이 출시 3~4년차에 점진적으로 상승했던 시기와 마찬가지로 출시 3년차인 올해부터 인지도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텔라라 시밀러(US), 휴미라 시밀러(US), 아바스틴 시밀러(US), 아일리아시밀러(US)의 출시가 예상되며, 대부분 내년 중순 이후 출시로 예정되어 있다"며 화이자의 2016년 인플렉트라 속도의 침투율만 달성하여도 글로벌 제약사와 유사한 수준의 유통망 및 기존 대비 개선된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상향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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