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견고한 실적에 대규모 인수까지 긍정적 요인이 많은 상황이다.
다올투자증권은 25일 에스디바이오센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7800억원, 영업이익은 14.4% 줄어든 3343억원으로 추정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아시아 국가향 '스탠다드 Q' 수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PCR 장비 '스탠다드 M10'의 판매가 유럽과 국내에서 확대되고 있어 시약 장비 락인 효과에 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 8일에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미국 체외진단기업 메르디안 바이오사이언스 지분 100% 인수를 결정했다. 메르디 바이오사이언스는 분자진단과 면역진단 등 다양한 체외진단키트 개발 및 생산, 유통까지 삼박자를 갖추고 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와 말라리아, 독감, 소화기감염증 등 다양한 전염병 진단이 가능해 진단 포트폴리오 확대를 예상한다"며 "미국 시장 진출 가속화로 미국 매출도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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