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시카고)이지선 기자] 독일의 생명공학 업체인 큐어백(CVAC.O)이 자국의 생명공학 업체인 바이오엔텍과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를 상대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사용된 mRNA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면서 뒤셀도르프의 독일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큐어백 역사상 첫 번째 기술 침해 소송으로 알려졌다. 큐어백은 아직까진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의 유통이나 판매를 중단 시킬 가처분 신청이나 다른 법적 조치를 취하진 않을 것이며 특허 침해에 대한 보상금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최고경영자인 프란즈 워너 하스는 추가적인 법적인 조치에 대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번 소송에 대해 바이오엔텍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사용된 mRNA 기술은 자신들의 원천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큐어백은 자신들이 20년 넘게 연구해 개발한 mRNA 기술에 대한 지적 재산권을 주장했고 일부 기술을 바이오엔텍과 화이자가 도용해 코로바19 백신을 개발했고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이지선 기자 stockmk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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