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1브런치] 현대차그룹, 美 신사업 '컨트롤타워' 투자법인 설립…7500억 현금출자 외 경제금융뉴스
[0701브런치] 현대차그룹, 美 신사업 '컨트롤타워' 투자법인 설립…7500억 현금출자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2.07.01 09:41
  • 최종수정 2022.07.01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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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7월 1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현대차그룹, 美 신사업 '컨트롤타워' 투자법인 설립…7500억 현금출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신사업을 진두지휘할 현지 투자법인을 설립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시 발표한 총 105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 후속 조치의 하나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약 7500억원 규모를 출자해 'HMC글로벌(가칭)'을 미국 델라웨어에 세울 예정입니다.

▲ TSMC보다 빨랐다…삼성전자 3나노 세계 첫 양산

삼성전자가 3나노미터 파운드리 공정을 활용한 제품 양산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GAA(게이트-올-어라운드)' 신기술을 적용한 3나노 파운드리 공정 기반의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 공정은 세계 최초로 GAA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파운드리 세계 1위 대만 TSMC와 벌이는 미세공정 개발 경쟁에서 삼성이 한발 앞서 나가게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낸드 고정거래가격 11개월 만에 3% ↓…"3분기도 하락 전망"

6월 메모리반도체 낸드플래시의 가격이 11개월 만에 3%대 하락했습니다. 오늘(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메모리카드·USB향 낸드플래시 범용제품의 고정거래가격은 4.67달러로 지난달(4.81달러)보다 3.01% 내렸습니다. 낸드플래시 가격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4.81달러를 유지하다가 6월 들어 3% 이상 하락한 것입니다.

▲ 최태원, 이달 말 빌 게이츠 만난다…원전‧코인 투자 논의할 듯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달 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를 만난다고 전해졌습니다. 오늘(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달 말부터 8월 초까지 미국 출장길에 오릅니다. 조선비즈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이번 출장에서 최 회장은 빌 게이츠를 만날 계획입니다. 재계 관계자는 “빌 게이츠를 만나기 위한 스케줄을 조율 중”이라며 “MS 본사가 있는 시애틀을 방문해 빌 게이츠와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포스코건설, 주택 매출 비중 감소…포트폴리오 다변화 확대되나

급등한 자잿값과 주택 사업의 불확실성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코건설이 주택을 중심으로 한 건축 부문의 집중됐던 매출 비중을 줄이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의 지난 1분기 별도 기준 국내 건축 매출은 8055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44.7%를 차지했습니다. 향후에도 해외 수주와 계열사 수주로 플랜트와 인프라 부문의 매출을 늘리면서 건축에 집중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입니다.

▲ '기업가치 8조원' 케이뱅크 IPO 시작…11월 상장 완료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여정에 올랐습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습니다. 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는 통상 약 2개월이 소요되며,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 기관 수요예측, 공모 청약 등을 거쳐 오는 11월 상장이 완료될 전망입니다.

▲ SK네트웍스, 美 트랙터 무인자동화 솔루션 기업에 4만弗 투자

SK네트웍스가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미국 첨단 농업 스타트업에 투자합니다. SK네트웍스는 오늘(1일) 미국 트랙터 무인자동화 솔루션기업 사반토가 조성하는 1700만달러(약 219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에 400만달러(약 51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투자법인 하이코캐피탈을 통해 진행합니다.

▲ LG화학, 폐플라스틱 활용해 '자원 선순환' 생태계 만든다

LG화학이 삼표시멘트, 현대로템 등과 손잡고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자원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합니다. 30일 LG화학은 삼표시멘트 서울사무소에서 삼표시멘트, 현대로템, 한국엔지니어연합회, 한국시멘트협회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폐플라스틱 소각 부산물을 친환경 고부가 제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 쌍용차, 경영정상화 '신호탄' 토레스 양산 개시

쌍용자동차는 '토레스'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양산 1호차 기념행사를 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토레스는 평택공장 조립 1라인에서 생산됩니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토레스는 쌍용차 경영정상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이를 입증하듯 역대 사전계약 첫날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노션, 3대 전략으로 시장 개척

이노션이 미래 성장 전략으로 콘텐츠(C)·디지털(D)·모빌리티(M)를 내세운 3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이노션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노션은 최근 이와 관련해 시각적 특수효과 기업인 '스튜디오레논', 디지털 마케팅 기업 '디퍼플'을 인수한 바 있습니다. 또 대체불가토큰(NFT) 조직을 신설해 수익 창출에도 나섰습니다.

▲ 넥슨, 결국 가족지분 유지…6조 상속세는 엔화대출로

국내 최대 게임사인 넥슨이 창업주 부인인 유정현 NXC 감사와 자녀 등 가족에게 승계됩니다. 시장에서는 최대 65%에 달할 상속세 문제로 시가총액 24조원 규모의 넥슨이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올 것으로 전망했지만 당분간 가족이 지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족 측과 자문사들은 넥슨이 일본 상장사인 점을 고려해 일본계 금융사를 통한 엔화 주식담보대출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포스코케미칼, 英배터리 기업과 유럽 공략

포스코케미칼이 유럽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고자 영국 배터리 기업 브리티시볼트와 배터리 소재 개발·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브리티시볼트의 배터리에 활용될 양극재와 음극재 등 핵심 소재를 공동 개발하고 향후 대규모 공급 계약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배터리 소재를 유럽 현지에서 생산하고 원료·소재를 원활하게 확보하기 위한 공급망을 함께 구축합니다.

▲ 할당관세, 부가세 면제…대형마트 '할인경쟁'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 돈육·밀가루·대두유 등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김치, 장류, 커피 등에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정부 조치가 오늘(1일)부터 시행됩니다. 이에 맞춰 주요 대형마트들이 대규모 할인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세금 인하 효과를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입니다.

▲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에 ‘오딘’ 개발사 라이온하트 지분 양도

위메이드가 카카오게임즈에 ‘오딘’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지분을 양도했습니다. 위메이드는 ‘오딘:발할라라이징’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주식 2만2209주를 카카오게임즈에 양도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 대한 지배력을 더욱 높이게 됐습니다.

▲ 尹대통령, 영국 총리와 회담…원전협력·FTA 강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만나 원자력 발전 분야 등의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마드리드 전시컨벤션센터(IFEMA)에서 존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과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두 정상은 원전과 FTA 개선 협상 등에서 실질협력을 강화하는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 美 5월 근원 PCE 전년比 4.7%↑…둔화 신호에도 고물가 지속

미 연준(Fed)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 폭이 전월에 비해 소폭 둔화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현지시간 30일 5월 근원 PCE 가격 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PCE 가격지수는 여전히 약 40년여 만의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월치인 4.9%보다는 낮았습니다.

▲ 美 주택담보대출 금리 5.7%로 전주보다 하락

미국 30년 평균 주택담보 대출(모기지) 금리가 전주보다 하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30일 보도했습니다. 국영 주택담보대출업체인 프레디맥이 매주 집계하는 자료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 대출 금리는 평균 5.70%로 전주 기록한 5.81% 하락했습니다. 전주 기록한 5.81%는 지난 200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 유로존 5월 실업률 6.6%…또 역대 최저

유로존의 실업률이 또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로존의 5월 실업률은 6.6%로 전월 6.7%보다 하락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6.8%도 밑돌았습니다.

▲ 中 6월 공식 제조업 PMI 50.2…확장국면 복귀

중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확장 국면으로 회복했습니다. 3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2로 5월 49.6에서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비제조업 PMI는 54.7로 역시 전월 47.8보다 개선됐습니다.

▲ OPEC+, 8월 하루 64만8천 배럴 증산에 합의

OPEC+가 8월에도 하루 64만8천배럴의 원유를 증산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OPEC+ 산유국들은 이달 초 합의한 대로 7월과 8월에 하루 64만8천 배럴을 증산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5번째 열리는 것으로 이번 합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월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는 것을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지금까지 7월 1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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