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레이가 치과용 장비에서 전반적인 치과 토탈솔루션 사업으로 변모를 준비 중이다. 

SK증권은 28일 레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118억원, 영업이익은 421% 증가한 177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7배다.

레이는 치과용 디지털 의료기기 전문업체다. 스캔 기능이 탑재된 CT, CAD/CAM 소프트웨어와 3D 프린팅 장비들을 패키지 형태로 판매 중이다. 

치과용 디지털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레이의 패키지 상품과 신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레이는 최근에 경기 용인시 공장 토지 및 건물을 매입해 하반기 내로 생산능력이 확대될 예정이다. 

또 6월에 출시된 레이의 신제품 3D 구강스캐너와 환자의 미소를 원샷으로 촬영 가능한 3D 안면 스캐너를 통해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신제품 매출이 본격화되고, 2023 년부터 중국 시장에서 임플란트, 소재 등 전반적인 치과 사업에 대한 매출이 기대됨에 따라 현재보다 더 높은 멀티플을 부여 받을 것"으로 판단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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