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LG생활건강이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강점이라는 평가다.
키움증권은 14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하반기부터 중국의 부양 정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하반기로 갈수록 편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평가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 내 지위가 유지된다면 중국 소비 심리 회복 시 펀더멘탈 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화장품 산업 내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는 큰 장점으로 평가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수익성이 좋지 않지만, 해당 산업 내 시장 지위가 좋은 기업이기 때문에 가격 인상을 통해 충분히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최근 중국 현지 법인과 면세 채널의 부진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었지만, 향후 중국 매크로 상황에 따라 주가 반등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관심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아웃퍼폼', 목표주가 76만원으로 각각 하향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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