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토바코(2914), 중장기 관점으로 긍정적 유지"
"재팬토바코(2914), 중장기 관점으로 긍정적 유지"
  • 송정훈 전문기자
  • 승인 2022.06.13 14:56
  • 최종수정 2022.06.13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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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일본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지속 성장"
테라바타케 마사미치(寺畠 正道) CEO (사진 = 재팬토바코 홈페이지)
테라바타케 마사미치(寺畠 正道) CEO. 사진=재팬토바코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송정훈 전문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재팬토바코(2914)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했다. 재팬토바코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2%, 11.4% 증가한 5815억 엔, 1784억 엔을 시현하며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돌았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개선은 신흥국 부문의 제품믹스 개선 효과와 우호적인 환율효과에 기인한다"며 "전체 담배 출하량은 1285억 개비를 시현했는데, 신흥국 시장 판매호조와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증가에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X (사진 = 재팬토바코 홈페이지)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X. 사진=재팬토바코 홈페이지

일본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심 연구원은 "1분기 일본 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비중은 33.0%로 파악된다"며 "재팬토바코의 궐련형 전자담배 출하량과 점유율은 각각 15억 개비, 12.0%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전자담배스틱 점유율은 7.2%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재팬토바코는 올해 연간 가이던스를 매출액 2조 315억 엔, 영업이익 534억 엔으로 제시했는데,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증가 기인해 수익성이 개선 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Fwd PER) 12배로 역사적 밴드 하단에서 거래되고 있어 중장기적 긍정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송정훈 전문기자 box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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