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디움 커뮤니케이션(IRDM), 높은 수요에 성장세 지속"
"이리디움 커뮤니케이션(IRDM), 높은 수요에 성장세 지속"
  • 송정훈 전문기자
  • 승인 2022.06.13 15:29
  • 최종수정 2022.06.13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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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잉여현금흐름, 2019년 흑자전환 뒤 증가 추세"
표 = KB증권
자료=KB증권

[인포스탁데일리=송정훈 전문기자] 이리디움 커뮤니케이션(IRDM)이 높은 수요에 기반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유중호 KB증권 연구원은 "이리디움은 상공 780킬로미터 저궤도에 약 66여개 위성을 쏘아 올려 전 세계에 데이터와 음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제품도 판매한다"며 "1분기 역대급 물량을 판매해 기대 이상의 수요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서비스 구독자 수는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180만 명을 기록했다"며 "이리디움은 올해 전체의 70%가 넘는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5~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현금 창출능력을 볼 수 있는 영업이익(OEBITDA)은 4억~4억1000만 달러로 개선될 것으로 발표했다"고 말했다. 

표 = KB증권
자료=KB증권

그는 또 "이리디움의 잉여현금흐름은 2019년 흑자전환 뒤 증가세를 보이며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2% 늘어난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며 "올해 주당순이익도 0.08달러로 흑자 전환해 향후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실적 개선에 기반해 이리디움은 자사주매입 1억3000만 달러를 실행했고, 올해 3월 이사회는 3억 달러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며 "이리디움의 1분기 기업가치 대비 매출 비율은 9.9배로 매출 상승과 더불어 개선되는 추세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리스크 요인으로 동종기업 경쟁, 제품공급, 재고 확보 등을 들었다. 
 

송정훈 전문기자 box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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