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3브런치] 금융위, 증권금융범죄 첨병 조사공무원 대폭 확충한다 외 경제금융뉴스
[0613브런치] 금융위, 증권금융범죄 첨병 조사공무원 대폭 확충한다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2.06.13 09:53
  • 최종수정 2022.06.13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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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6월 13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금융위, 증권금융범죄 첨병 조사공무원 대폭 확충한다

윤석열 정부가 증권금융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위해 금융당국의 조사 기능을 대폭 확충합니다. 오늘(13일) 여당의 경제통으로 꼽히는 국회 정무위원회 A의원은 인포스탁데일리에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증권금융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의 조사공무원 인력을 증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특수부 검사출신인 이복현 금융원장을 내정한 것도 이 같은 방향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보입니다.

▲ 최악 적자에 급증하는 부채…한전, 발전 자회사 '진퇴양난'

12일 한전과 발전자회사에 따르면 이들 7개 기관의 부채비율은 지난 1년간 대부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회사인 한전은 올 1분기 기준 부채비율이 262.0%에 달했습니다. 이는 작년 1분기(190.1%)와 비교하면 급격히 늘어난 것입니다.

▲ 자율주행의 눈 카메라 모듈…삼성·LG, 미래 먹거리로 우뚝

카메라 모듈이 반도체, 디스플레이에 이어 국내 부품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LG전자의 구미 A3 공장을 2834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자율주행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핵심 부품인 카메라 모듈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이 매년 30% 넘는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 선두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 포스코, 13일부터 철강제품 생산 중단…화물연대 파업 피해 '눈덩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자동차·시멘트·철강 등 국내 주요 기간산업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철강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오늘(13일)부터 철강 제품 생산 일부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철강 제품을 저장할 창고가 사라져 길바닥에 쌓아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월요일부터 포항제철소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KAI, 록히드마틴과 '원팀' 구성…美 전술훈련기 수주전 뛰어든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록히드마틴과 손잡고 미국 전술훈련기 수주 경쟁에 뛰어듭니다. KAI는 12일 록히드마틴과 협력합의서에 최종 합의해 협력 수준을 전략적 관계로 끌어올렸다고 밝혔습니다. KAI와 록히드마틴은 글로벌 시장에서 'T-50' 계열 훈련항공기 1천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 SK이노베이션 김준 "친환경 전동화·재활용 중심 포트폴리오 혁신 가속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에너지 믹스 변화에 따른 미래 사업 방향성을 제시하고,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회장은 12일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차별적 기술 기반의 무탄소·저탄소 에너지, 순환경제 중심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전동화, 폐기물·소재 재활용 분야와 관련해 자체 보유 기술에 더해 각 분야 글로벌 선도 및 유망 기업 지분투자 또는 기술·사업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 美 5월 CPI 전년比 8.6%↑…41년만 최고치 경신

미국의 5월 물가가 다시 4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기록적 상승세를 재개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현지시간 10일 5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6%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981년 12월 이후 41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 LG화학·GS EPS, 여수에 바이오매스 합작 발전소 건설 추진

LG화학이 GS EPS와 손잡고 폐목재 등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에너지 발전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오늘(13일) 역삼 GS타워에서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기본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국내 가정 및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목재 폐기물을 '우드칩(Woodchip)' 형태로 만든 재생에너지 연료를 사용할 계획입니다.

▲ '컨버전스'에서 '메타버스'로…SKT, 中 매직그리드 지분 청산

SK텔레콤이 지난 2008년 전략적 투자로 경영에 참여했던 중국 온라인 게임회사 매직그리드의 지분을 청산했습니다. 오늘(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올해 1월부로 중국 온라인 게임회사 매직그리드를 해외 계열회사에서 제외시켰습니다. 모바일 중심으로 유비쿼터스를 구축하고, 통신과 미디어를 통합한다는 SK텔레콤의 컨버전스 전략이 시대 흐름에 맞춰 바뀌는 것으로 보입니다.

▲ 위메이드, 자체 메인넷 위믹스 3.0 공개 임박

위메이드가 이번주 자체 메인넷 '위믹스 3.0'을 선보이면서, 확장된 위믹스 생태계의 세 가지 기둥인 '위믹스 플레이'·'나일(NILE)'·'위믹스 디파이' 플랫폼을 공개합니다. 오늘(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오는 15일 글로벌 쇼케이스를 열고 자체 개발한 새로운 메인넷인 위믹스3.0과 그 기축통화인 위믹스달러의 구체적인 발행 계획을 발표합니다. NFT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의 성장, 스테이블 코인 발행으로 확장될 디파이 시스템 등 블록체인 서비스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 K바이오 투자펀드, 美서 1억달러 조성

국내 벤처캐피털(VC)이 미국에 바이오 투자 전용펀드를 조성합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V인베스트먼트는 미국에 1억달러(약 1280억원) 규모의 바이오 투자 전용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펀드는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 가운데 미국에서 성공 가능성이 큰 후보물질에 투자하는 펀드로, K바이오의 미국 진출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 누리호 2차 발사 D-2…KT "통신회선 안정 지원"

KT는 한국형발사체(KSLV-Ⅱ) 누리호의 2차 발사 성공을 위해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 안정적인 통신회선을 지원하고, 주요 전송시설 보안을 강화했다고 12일 발표했습니다. 누리호는 오는 15일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나로우주센터는 KT로부터 임차한 통신회선을 통해 누리호 발사를 준비하며, 발사 성공 시 비행 위치와 비행 상태 관련 데이터를 수신합니다.

▲ HD현대, '불안요소' 신용등급 스플릿 해소할까

오랜 기간 HD현대의 불안요소로 지목됐던 신용평가사 간 등급 불일치를 나타내는 스플릿이 해소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2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한국기업평가는 HD현대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면서,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했습니다. HD현대가 신용등급 스플릿을 해소하기 위해선 자회사의 기업공개(IPO)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며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 한온시스템, 실적 악화에 신용등급 하락까지…M&A 매력도↓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최대 8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됐던 한온시스템이 실적 악화에 신용등급 하락까지 겪으며 매각 작업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오늘(13일) 연합인포맥스가 주요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67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5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또한, 나이스신용평가에 이어 한국기업평가도 한온시스템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실적 악화 등을 겪으며 한온시스템 주가가 최근 1만1천원대로 하락해 지분 가치는 약 4조원까지 떨어졌습니다.

▲ 금호석화 박찬구 장남 박준경 사내이사 오른다…3세 경영 본격화

금호석유화학은 다음 달 2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박찬구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 영업본부장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합니다. 임시 주총에서는 박준경 부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과 함께 권태균, 이지윤 사외이사 신규 선임안도 상정할 예정입니다. 박준경 부사장이 임시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공식 선임되면 금호석유화학은 3세 경영체제로의 전환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美 재무부, 韓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스위스 심층분석대상국 또 지정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비롯한 12개 국가를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현지시간 10일 발간한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베트남, 멕시코 12개국을 관찰대상국(Monitoring List)에 포함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한국의 대미 무역흑자와 경상수지 흑자 기준이 관찰대상국에 부합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베스트상품 사이에 광고 상품이…공정위, 11번가에 '경고'

온라인 쇼핑몰 11번가가 베스트 상품 사이에 광고 상품을 끼워 넣어 베스트 상품인 것처럼 보이게 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오늘(13일) 공정위에 따르면 11번가는 최근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공정위로부터 '심사관 전결 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공정위는 광고 상품 바탕화면 색깔이 베스트 상품과 같았고 'AD' 표시도 작았던 점 등을 들어 11번가가 기만적인 방식으로 소비자를 유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 美 6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 50.2…사상 최저치

6월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미시간대는 현지시간 10일 6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가 5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사상 최저치이며, 전월치인 58.4 대비 14% 하락한 수준입니다.

▲ 일본은행·재무성·금융청 "엔화, 급격한 변동 우려" 한목소리

일본 금융당국이 급격한 엔화 가치 하락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공식화했습니다. 지난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간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과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이사, 나카지마 준이치 금융청 장관은 국제 금융자본 시장에 관한 정보 교환을 위해 회동하고, 최근 엔화 변동에 대해 "환율은 펀더멘털에 따라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고 급격한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문서를 통해 한목소리로 밝혔습니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3자 회합에서 문서를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RBC "위안화 가치, 中 경제 재개가 뒷받침할 것"

중국의 경제 회복이 위안화 가치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다우존스가 현지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RBC캐피털마켓의 앨빈 탄 아시아 외환 전략가는 중국 경제가 최근 코로나19 봉쇄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제 리오프닝이 시작되면서 여름에 경기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점쳤습니다. 그는 이러한 움직임이 위안화 가치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6월 13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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