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3브런치] 바이든 만난 정의선 "美서 로보틱스·자율주행·UAM 등 50억弗 투자" 외 경제금융뉴스
[0523브런치] 바이든 만난 정의선 "美서 로보틱스·자율주행·UAM 등 50억弗 투자"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2.05.23 11:26
  • 최종수정 2022.05.23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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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5월 23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바이든 만난 정의선 "美서 로보틱스·자율주행·UAM 등 50억弗 투자"

미국에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등 6조3천억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이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분야에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혔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22일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단독 면담 후 "로보틱스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에 2025년까지 50억달러(약 6조3천억원)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현대차가 발표한 미국 내 전기차 공장 설립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 "美시장서 날개"…K배터리 기업도 훈풍

현대자동차가 전기차를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한미 양국이 배터리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의 미국 시장 입지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신설하는 전기차 공장과 함께 배터리셀 생산도 언급하면서 기존에 현대차에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의 시장 지배력 또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탑스, 8월 글로벌 출시 '삼성 웨어러블 로봇' 숨은 1등 공신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로봇 젬스(GEMS-H)가 오는 8월 출시를 앞둔 가운데, 국내 로봇 제조업체인 인탑스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인포스탁데일리 취재를 종합해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월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GEMS-H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초도물량은 3~5만대 규모입니다. 인탑스는 삼성봇 GEMS-H 제작의 ODM 방식으로 참여한 것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 '방산 FTA' 논의 시작…'K방산' 美 수출길 열리나

한·미 정상은 ‘방산분야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불리는 국방상호조달협정(RDP) 체결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통해 “RDP에 대한 논의 개시를 포함해 국방 부문 공급망, 공동 개발, 제조와 같은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협정이 이뤄지면 미국 등 선진국 방산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입니다.

▲ 현금 10조 쌓은 '상전벽해' HMM,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활

해운업계 호황에 따라 HMM이 현금창출력을 큰 폭으로 개선하면서 재무안정성 또한 탄탄해졌습니다. 오늘(23일) 업계에 따르면 HMM의 1분기 매출은 4조9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4280억원 대비 약 102.6% 증가했습니다. HMM은 두둑이 쌓은 현금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선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 현대모비스, 34인치 위·아래 움직이는 차량 디스플레이 개발

현대모비스는 34인치 초대형 '가변형 차량 디스플레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화면이 위, 아래로 움직여 스위블(swivel) 디스플레이로도 불립니다. 초고해상도인 6K급 OLED 패널이 적용된 가변형 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중에서는 현재 가장 큰 화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한화 김동관 "한미 경제동맹, 태양광까지 확대 원해"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은 "한국과 미국의 경제·기술 동맹을 태양광 분야까지 확대하기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21일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한미 국민에게 양질의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탄소 발자국이 낮고 투명성이 보장된 공급망을 구축하기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나 레이몬드 미국 상무부 장관은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아시아나, A350 화물기 다시 여객기로 개조…국제선 확대 본격화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확산 기간 동안 화물기로 개조한 A350 항공기를 다시 여객기로 바꾸며 국제선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늘(23일) 개조 화물기에 다시 좌석을 장착해 여객기로 원상 복원하는 개조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조 작업으로 복원된 A350 여객기는 다음 달부터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중심으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 신세계프라퍼티, 친환경 건축 연구조직 '에코랩' 발족…ESG경영 시동

신세계프라퍼티가 친환경 건축 연구조직 '에코랩'을 발족하며 ESG 경영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달 '에코랩'을 발족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에코랩은 친환경 건축 기준을 단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지속가능한 공간을 설계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 '핵심설비 국산화' 첫 원전...신한울 1호기 가동 시작

신한울1호기가 원자로 최초 임계에 도달했습니다. 신한울1호기는 핵심설비를 국산화해 완성한 최초의 원전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신한울1호기(140만kW급)가 22일 오전 11시 최초 임계에 도달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원자핵분열 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며, 이는 원자로 최초 가동이 시작됨을 의미합니다.

▲ "편의점서 은행업무 본다"…이마트24, 국민銀과 '금융 편의점' 개점

이마트24가 KB국민은행과 손잡고 편의점에서 은행 업무까지 해결할 수 있는 금융전문 편의점을 개점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금융전문 1호 편의점은 충청북도 청주시 분평동에 개점합니다. 매장은 20여평의 편의점과 10여평의 KB디지털뱅크가 연결된 하이브리드 형태로, 편의점 상품 구매와 은행 업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아이폰 '전면카메라' 한국산 쓴다

애플이 아이폰 역대 처음으로 전면 카메라에 한국산 제품을 탑재합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출시할 아이폰14 전면 카메라에 LG이노텍 제품을 처음 탑재하기로 최근 확정했습니다. 저가형으로 분류됐던 전면 카메라가 고사양화되면서 애플이 카메라 공급관리체계(SCM)에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 포스코케미칼 매출서 LG엔솔 비중 40% '첫 돌파'

포스코케미칼의 전지업체 매출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포스코케미칼의 1분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매출(6645억원)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44.9%로 집계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공정위 “카카오T 앱과 카카오T블루 중 택일하라”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카카오T 앱과 카카오T블루를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2일 공정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앱을 통해 카카오T블루에 ‘콜 몰아주기’를 했다고 보고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 보고서를 발송했습니다. 심사 보고서에는 두 사업을 분리하라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전경련, 경제안보TF팀 신설…글로벌 공급망확보·기술 유출 방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경제안보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안보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전경련은 TF팀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확보 및 자원·부품의 안정적 공급, 산업기술 유출 방지대책 등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경제계가 직접 공동 추진할 수 있는 공급망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정부에 기업들이 겪고 있는 공급망 관련 애로해소 건의 등을 추진합니다.

▲ JP모건 "여름까지 美 휘발유 가격 6달러대 넘어갈 것"

미국 휘발유 가격 상승폭이 커지면서 인플레이션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JP모건이 예상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오는 8월에 평균 갤런당 6달러 이상, 일반 휘발유는 갤런당 6.2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JP모건은 "이 가격이 실현되면 인플레이션 전망에 상당한 상승 위험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獨 중앙은행 총재, ECB 올여름 첫 금리 인상 예상

요아힘 나겔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가 유럽중앙은행(ECB)이 올여름에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CNBC에 따르면 ECB 내 매파 위원으로 통하는 나겔 총재는 "우리는 올바른 경로 위에 있다"라며 "우리는 3월 회의에서 순자산 매입 중단을 결정했고, 지표에 달렸지만 아마도 6월 회의에서 매입 중단을 결정하고, 이후 첫 금리 인상을 곧(soon) 보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겔 총재의 발언은 첫 금리 인상이 7월에 올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CNBC는 분석했습니다.

▲ RBC "ECB 마이너스 금리서 벗어나도 유로화 별로 못 오를 것"

유럽중앙은행(ECB)의 예금금리가 마이너스에서 벗어나도 유로화 가치가 크게 오르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다우존스가 22일 보도했습니다. RBC캐피털마켓츠의 아담 콜 통화전략가는 ECB가 곧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서도 이것이 일부의 예상만큼 유로화 가치를 끌어올려 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RBC는 유로-달러 환율이 올해 연말 1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러시아, 4월 인플레이션 17.8% 급등…미·유럽보다 심각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킨 후 서구 국가들의 제재로 뜨거운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러시아의 인플레이션은 지난 4월에 전년 대비 17.8% 올라 미국 8.3%, 유로존 7.4%보다 두 배 가까이 상승폭이 컸습니다. 단, 러시아의 대규모 원유와 가스 생산으로 휘발유 가격은 6% 정도 오르는 것에 그쳤습니다.

▲ WHO 사무총장 "팬데믹 끝나지 않아…70개국서 다시 확진자 증가"

세계보건기구(WHO) 수장이 현지시간 22일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각국에 흔들림 없는 방역 대응과 백신 접종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5차 세계보건총회(WHA) 개막 연설에서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종식되지 않는 한 어떤 곳에서도 끝난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거의 70개국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검사율이 급락한 곳에서 코로나19 검사 거부 등의 현상에 큰 우려를 표했습니다. 

지금까지 5월 23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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