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8브런치] 대우조선, LNG선 1척 계약해지…"유럽 선사 건조대금 미지급" 외 경제금융뉴스
[0518브런치] 대우조선, LNG선 1척 계약해지…"유럽 선사 건조대금 미지급"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2.05.18 10:08
  • 최종수정 2022.05.18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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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5월 18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대우조선, LNG선 1척 계약해지…"유럽 선사 건조대금 미지급"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20년 수주한 LNG 운반선 1척에 대해 선주 측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오늘(18일) 공시했습니다. 대우조선은 지난 2020년 유럽 지역 선사와 LNG 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1조137억원에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계약 해지 통보한 선박은 그중 1척으로, 선주가 선박 건조 대금을 기한 내에 지급하지 않으면서 절차에 따라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입니다.

▲ 아모레퍼시픽 직원 3명 35억 횡령…"전원해고·경찰고소"

최근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에서도 직원이 회삿돈을 빼돌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자체 감사 결과, 영업 담당 임직원 3명이 35억원의 공금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해당자 전원을 해고했으며, 내일 중 횡령으로 적발된 3명을 대상으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 이재용, 오늘 '바이든 평택공장 안내' 최종 리허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18일) 평택 공장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문을 직접 안내하기 위한 최종 리허설에 나선다고 전해졌습니다. 이 부회장이 공식적으로 평택 공장을 찾는 건 지난해 1월 이후 약 1년 4개월 만입니다. 올 들어 잠행을 이어가는 이 부회장이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현장 경영에 본격 나설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 네이버 제페토, 中 시장으로 외연 확대…현지 협력사 신설

네이버가 중국 현지에 관계사들을 설립하고 제페토를 필두로 메타버스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오늘(18일) 네이버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청두 NCC 테크놀로지와 베이징 메타버스 차이나 테크놀로지, 자이자이(ZaiZai) 엔터테인먼트 등 3곳을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했습니다. 네이버는 올해 초 홍콩에 네이버제트 리미티드를 설립한 데 이어 중국 소재 메타버스와 모바일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 3곳을 관계회사로 편입했습니다.

▲ 애물단지 '부실 전문점' 털어낸 이마트…강희석호 구조조정 전략 통했다

이마트의 전문점 사업부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지난 3년간 이어져 온 구조조정 전략이 효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오늘(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의 전문점 사업부는 지난 1분기에 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마트 전문점은 2019년 866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지만, 이후 2020년 346억원, 2021년 145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여 나가다 올해 1분기에 처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겼습니다. 향후에도 점포 축소로 전문점 사업의 매출은 감소하겠지만, 알짜 '노브랜드'의 선전에 힘입어 전문점 사업은 연간으로도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LCD 가격 하락세…내년 디스플레이 투자 57% 급감 전망

코로나19 특수로 치솟았던 LCD 패널의 가격이 급락하면서 내년 디스플레이 장비 투자가 올해보다 50%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늘(18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체인 컨설턴츠(DSCC)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내년 전세계 LCD와 OLED 장비 투자 규모가 53억달러(약 6조7400억원)로 올해보다 5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패널 판가 하락과 수급 상황 악화로 인해 패널 제조업체들이 관련 투자를 줄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응이 점차 엔데믹 체제로 전환되면서 LCD 수요도 급감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S&P, 역대급 이익 개선 에쓰오일 등급전망 '긍정적' 상향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오늘(18일) 에쓰오일의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면서,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에쓰오일이 우수한 영업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주력 상품의 스프레드 회복을 바탕으로 향후 투자 사이클과 업황 변동성에 대비한 충분한 재무 여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치인 2조1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며, 올해 1분기에도 분기 기준 최대인 1조3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습니다.

▲ 카카오, 日 콘텐츠 공략…투자·JV로 밸류체인 강화

카카오가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주요 거점인 일본에서도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행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18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올해 1분기 보고서를 통해 일본 도쿄거래소에 상장된 카도카와의 주식 80만6400주를 약 242억원에 추가 매수했으며, 총 8.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습니다. 카도카와는 만화·애니메이션·소설 등 오리지널 IP로 활용될 콘텐츠뿐 아니라 영화·게임 등에서도 다수의 흥행작을 보유한 일본의 종합 콘텐츠 기업입니다.

▲ 하늘길 열리고 있지만…LCC, 적자행진에 재무구조 여전히 '빨간불'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적자에 허덕이면서 재무 상태가 악화하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와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 LCC들은 올해 1분기 일제히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자가 계속되자 잉여금이 바닥나고 부채비율이 상승하며, 자본 총계가 납입 자본금보다 적어지는 부분 자본잠식이 이어지면서 재무 건전성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 현대차, 플래그십 SUV '더 뉴 팰리세이드' 출시…3867만원부터

'2022 뉴욕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한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더 뉴 팰리세이드'가 출시됩니다. 현대차는 오는 19일부터 팰리세이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팰리세이드'를 판매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더 뉴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3867만원부터 5216만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614억원 횡령 우리은행 직원, 50억원 더 빼돌렸다

회삿돈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직원이 수십억원을 더 빼돌린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실시한 우리은행 수시 검사에서 횡령 직원 A씨가 옛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천 공장에 대한 매각 계약금 약 70억원 중 50억원가량을 추가로 횡령한 정황을 확인하고 전날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이 돈은 2012년 대우일렉트로닉스 채권단이 인천 공장 부지 매각과 관련해 받은 계약금으로, 계약 무산으로 몰수되면서 우리은행이 관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 법원, 쌍용차-에디슨모터스 계약해제 효력 유지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쌍용차의 재매각을 막아달라며 에디슨모터스가 가처분을 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오늘(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전날 에디슨EV와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관리인을 상대로 낸 매각절차 진행금지 및 계약해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14일 쌍용차의 신청을 받아들여 회생계획 인가 전 M&A 재추진을 허가했습니다.

▲ '신용등급 강등' 한화생명, 외화채 발행 카드 '만지작'

한화생명이 외화채 발행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오늘(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오는 하반기를 목표로 외화채 발행을 위한 내부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8년 발행한 10억 달러 규모의 영구채(신종자본증권) 차환을 위해서입니다. 최근 변동성을 고려하면 시장 상황이 최대 변수지만,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현실화하면서 향후 자본확충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 '자율주행로봇 민간협의체' 발족…LG전자 등 기업 18곳 참여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8일) '자율주행로봇 얼라이언스' 발대식에 참석해 참여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민관 협업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율주행로봇 얼라이언스는 자율주행로봇 사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LG전자·KT·우아한형제들 등 기업 18곳이 참여해 결성한 것으로, 한국로봇산업협회가 간사를 맡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 실외 자율주행로봇 운용 가이드라인 마련 ▲ 공동 비즈니스 창출 ▲ 수요처 발굴을 통한 자율주행로봇 사업화 등을 실현해 나갈 계획입니다.

▲ SK, 소형원전 상용화 도전…美 테라파워와 포괄적 협력

SK그룹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탄소 감축에 나섭니다. SK는 17일 장동현 SK(주)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경영진을 만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지분 투자·합작법인 설립 등 구체적인 사안은 정해지지 않으며,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공동 기술 개발과 국내외 사업 진출·상용화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 파월 "물가 확실히 잡을 때까지 계속 금리 인상할 것"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현지시간 17일 "물가상승률이 분명하고 확실하게 내려가는 것을 볼 때까지 우리는 계속 (금리 인상을) 밀어붙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퓨처 오브 에브리싱'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누구도 우리의 그러한 의지를 의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에는 선을 긋는 대신 두어 달 더 50bp의 금리 인상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美 4월 산업생산 전월比 1.1%↑…예상치 상회

미국의 올해 4월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연준은 현지시간 17일 4월 산업생산이 계절조정 기준 전월보다 1.1%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5% 증가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미국의 산업생산은 4개월 연속 0.8% 증가를 웃돌았습니다.

▲ 버냉키 "비트코인, 대체 화폐로 자리 못 잡을 것"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비트코인에 대해 대체 화폐로 자리 잡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미국 경제매체 CNBC에 출연한 버냉키는 비트코인과 기타 가상화폐가 투기성 자산으로서는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11월 고점 대비 비트코인이 약 55%, 이더리움이 약 58% 하락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제 여러분들은 (투기성 자산으로서의) 단점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도 말했습니다.

▲ EU, 러시아산 에너지 제재 합의 무산에 하락

뉴욕유가는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러시아 원유 금수조치를 합의하지 못한 데다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경제 제재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80달러(1.6%) 하락한 배럴당 112.4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U 회원국들이 러시아 원유 금수조치를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 ECB 위원, 인플레 광범위해지면 "7월 50bp 금리인상 배제 안 해"

유럽중앙은행(ECB) 내 매파 위원으로 통하는 클라스 크노트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가 오는 7월에 50bp 금리 인상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크노트 총재는 현지시간 17일 한 네덜란드 TV와의 인터뷰에서 7월에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해야 한다고 보지만, 더 큰 폭의 인상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ECB의 50bp 금리 인상을 언급한 사람은 크노트 총재가 유일합니다.

지금까지 5월 18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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