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9브런치] 개미 237만 출동…LG엔솔 첫날 32조 몰렸다 외 경제금융뉴스
[0119브런치] 개미 237만 출동…LG엔솔 첫날 32조 몰렸다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2.01.19 09:57
  • 최종수정 2022.01.19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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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19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개미 237만 출동… LG엔솔 첫날 32조 몰렸다

18일 LG에너지솔루션 일반 공모 청약 첫날 32조7000억원이 몰렸습니다. 증권사 등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에서 1경5203조원이라는 초유의 천문학적 금액을 기록한 데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KB·신한금융투자·대신·미래에셋·하나금융투자·신영·하이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 지점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청약은 첫날 평균 경쟁률이 20.5대1을 기록했습니다. 청약은 오늘(19일) 오후 4시 마감됩니다.

▲ 삼성 새 모바일AP…"휴대폰 게임 한계 넘었다"

삼성전자가 그래픽 기능을 대폭 강화한 프리미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2200’을 출시했습나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와 협업한 결과물로,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게임 시장을 겨냥했습니다. 엑시노스 2200은 조만간 공개될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현대차그룹, BMW 제치고 유럽 4위 탈환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유럽에서 판매량 기준으로 BMW그룹을 제치고 4위에 올랐습니다. 2019년 4위에서 2020년 5위로 내렸다가 다시 ‘톱 4’로 상승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유럽에서 전년보다 21.1% 늘어난 101만8563대를 판매했습니다. 판매 호조에 힘입어 현대차·기아의 시장 점유율도 2020년 7.0%에서 지난해 8.7%로 높아졌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 점유율입니다.

▲ 미래에셋금융그룹, 가상자산 사업 본격화…법인설립 검토

미래에셋금융그룹이 가상자산 사업 진출을 추진 중입니다. 법인 고객 등을 겨냥해 코인은행을 설립하는 방안 등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18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가상자산 사업을 전담할 신설 법인 설립을 검토 중입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와 대체불가토큰(NFT) 등을 관리해주는 일종의 코인은행 출범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고객은 가상자산 투자에 나서는 기업이 될 전망입니다.

▲ 거래소, 신라젠 ‘상장폐지’ 결정…17만 소액주주들 ‘반발’

한국거래소는 18일 1년 8개월 동안 거래가 정지됐던 바이오 기업 신라젠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 측은 신라젠의 개선 계획 중 '영업의 지속성'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상장 폐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라젠 측은 이의 신청을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당국이 성장성을 긍정적인 잣대로 받아들일지는 불투명합니다. 신라젠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소액주주는 17만 4천여명으로, 이들이 신라젠 주식의 대부분인 92%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표준특허 사용 막은 돌비…LG, 美 법원에 가처분소송

LG전자가 표준특허 사용을 막은 미국의 영상·음향 기술 업체인 돌비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 “돌비의 표준필수특허 거부 행위를 막아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LG전자가 돌비와 체결한 음향기술 표준특허(AC-4) 계약이 중단돼선 안 된다는 것이 골자로, LG전자는 1995년부터 TV, 사운드 바 등 다수의 주력 제품군에 돌비의 영상·음향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 국민연금, 국내 주식 비중 줄여…삼성전자 등 집중 매도

국민연금이 삼성전자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국내 주식 비중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 상장사 가운데 국민연금이 5% 이상 투자한 종목은 265개로, 전년도 말 275개보다 10개 줄었습니다. 작년 말 기준 국민연금이 보유한 삼성전자의 주식가치는 41조1752억원으로 1년전보다 11조1841억원(21.4%)이나 감소했습니다. 안정적인 성과 제고와 위험 분산을 통해 국내 주식 투자를 줄이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LG화학,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사업 진출… 당진 공장 건설

LG화학이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화학적 재활용 사업에 본격 진출합니다. 열분해 원천기술을 보유한 영국 기업과 손잡고 공장 건립에 나서는 한편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증설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LG화학은 2024년 1분기까지 충남 당진에 국내 최초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을 연산 2만톤 규모로 짓는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공장은 연내 착공될 예정입니다.

▲ 공정위, '해운 담합' 23개 선사에 과징금 962억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고려해운 등 23개 국내외 해운업체가 해상 운임을 두고 부당한 공동행위(담합)를 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96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국내 12개 국적선사와 해외 11개 외국적선사는 2003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한국~동남아시아 항로에서 120차례에 걸쳐 기본운임 등을 합의했습니다. 공정위는 해운업계가 해운법에서 규정한 공동행위의 절차상·내용상 요건을 지키지 않아 공정거래법을 통한 제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한·사우디, 1조1천억원 규모 주조-단조 합작법인 설립 MOU 체결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우디 킹살만 해양산업단지 내 9억4천만달러(약 1조1209억원) 규모의 주조·단조 합작법인을 설립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지시간 18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제3차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양국 정부는 사우디 킹살만 해양산업단지 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총 66억달러(약 7조8705억원) 규모의 합작 투자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분야 합작투자를 위해 한국벤처투자와 사우디모태펀드 간의 금융지원 협력에도 합의했습니다.

▲ 현대차 직할체제 된 현대캐피탈…佛시장 공략

자동차 할부 및 리스업을 하는 현대캐피탈이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인 프랑스에 진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현대캐피탈은 해외 13개 국가에 총 17곳의 법인 및 지점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현대캐피탈 프랑스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할부, 리스, 보험 상품 등을 판매하고 현지 딜러를 상대로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 SK바사 '토종 코로나 백신'…올 상반기 출시 청신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임상 3상 참여자 4000명 모집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첫 투여를 시작한 지 5개월 만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상반기 3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임상에 성공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절차를 거쳐 상업화할 예정입니다.

▲ 아이원스 품은 한솔…"반도체로 영토 확장"

반도체 장비 부품사인 아이원스가 한솔그룹 계열사로 새 출발합니다. 18일 한솔그룹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 계열사 한솔테크닉스는 아이원스 최대주주 지분 양수도를 매듭지었습니다. 두 회사가 최대주주 지분 양수도 계약을 맺은 지 한 달여 만으로, 한솔은 아이원스 인수를 발판 삼아 반도체산업을 새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 KT, 러시아 최대 IT 기업과 로봇 개발

KT가 러시아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얀덱스와 손잡고 로봇 사업에 박차를 가합니다. KT는 얀덱스의 자율주행 그룹사인 얀덱스 SDG와 인공지능(AI)·로봇·자율주행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KT는 얀덱스와 협력해 올해 안에 자율주행 배송로봇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 SKT, 차세대 통신보안 기술 업계 첫 국정원 인증 획득

SK텔레콤은 자사 양자암호 기반 전송암호화 장비가 국가정보원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양자암호키 연동 국제표준을 만족하는 전송암호모듈 2개 제품에 대해 국정원 암호모듈검증(KCMVP)을 받았습니다. 이 모듈은 각각 초당 100기가비트·10기가비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합니다.

▲ WHO 사무총장 "팬데믹 종식 멀었다…오미크론 가볍게 봐선 안돼"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코로나19 대유행의 종식은 아직 멀었다면서 오미크론 변이를 가벼운 것으로 치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8일,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주 180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보고됐다"며 "오미크론 변이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현재의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 예방 효능이 덜할지는 몰라도 입원과 사망을 줄이는 데는 여전히 효과적이라며 "지금은 포기하고 백기를 흔들 때가 아니다"라고 목소리 높였습니다.

▲ 마켓워치 "채권시장, 20년 만에 50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반영"

뉴욕 채권시장 등 투자자들이 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50bp나 올릴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18일 보도했습니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의 가격 데이터를 바탕으로 통화정책 변경 확률을 추산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가 3월 연준 회의에서 최소 25bp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100% 이상 반영했습니다. 월가의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2000년 5월에 마지막으로 발표됐고 예상보다 더 큰 폭인 50bp 인상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풀이했습니다.

▲ UAE 석유 시설 피습에 국제유가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

예멘 반군이 주요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UAE)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는 등 지정학적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9%(1.61달러) 오른 85.4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WTI 종가는 미국산 셰일오일의 본격 등장으로 유가 하락이 시작된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 미 1월 주택시장지수 83…전달보다 하락

올해 1월 미국 주택건축업체들의 신뢰도가 전달보다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1월 주택시장지수가 8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수치는 지난해 12월 기록한 84와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 84에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 '1조7천억원 환매 중단'…라임운용, 파산 신청

1조7000억원대 피해를 낳은 라임자산운용이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지난 7일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사건은 서울회생법원 회생15부(부장판사 전대규)에 배당됐습니다. 첫 심문기일은 오는 25일로 예정됐으며, 법원이 파산을 선고하면 파산관재인이 선임돼 회사 자산을 채권자들에게 배분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1월 19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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