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8브런치] LG엔솔 오늘 일반청약 시작…증거금 100조원 모을까 외 경제금융뉴스
[0118브런치] LG엔솔 오늘 일반청약 시작…증거금 100조원 모을까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2.01.18 10:38
  • 최종수정 2022.01.18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18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LG엔솔 오늘 일반청약 시작…증거금 100조원 모을까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시작합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전체 공모 물량 4250만주 중 25%에 해당하는 1062만5천주에 대해 일반 청약을 받습니다. 개인 투자자는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습니다.

▲ 삼성 TSMC 인텔 미국서 '외나무다리 혈투'…반도체 전쟁 누가 이길까

한국의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미국 인텔이 파운드리 시장을 놓고 미국에서 경쟁합니다. 17일 반도체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인텔은 오는 21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주도인 콜럼버스 인근에 신규 반도체 공장 건설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기 투자금액은 200억달러(약 24조원)에 달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에, TSMC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신규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주 챈들러에 파운드리 2개 라인을 건설하고 있는 인텔은 대규모 반도체 공장과 연구시설 등이 접목된 '메가팹(Mega fab)'을 오하이오에 짓기로 하고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 현대차 '중고차 진출' 다시 제동

정부가 현대자동차의 중고차 사업 진출을 일시 중단시켰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3일 현대차에 대해 사업개시 일시정지 권고를 내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등 중고차 단체들이 앞서 신청한 현대차와 기아의 중고차 판매업 관련 사업조정을 수용한 것입니다. 중기부는 “정부가 고의로 중고차 시장 개방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는 각계 지적이 나오자 지난 14일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결정을 3월로 미뤘습니다.

▲ 'AA' CJ제일제당,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 성공…1조700억원 몰려

CJ제일제당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원이 넘는 자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날 4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했습니다. 모집금액 2천억원인 3년물에 5700억원, 모집금액 1500억원인 5년물에 3200억원, 모집금액 500억원인 10년물에 18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수요예측이 흥행함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발행물량을 7천억원으로 증액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HDC, 광주 붕괴사고 이후 HDC현산 주식 100만주 매입…"추가 매입도 고려"

HDC그룹 지주사인 HDC가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에 주가가 급락한 HDC현대산업개발 주식을 대규모로 매입했습니다. HDC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HDC현산 보통주 100만3407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입 금액은 199억5천만원으로, 보유 예금을 활용해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정몽규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회사 엠엔큐투자파트너스도 HDC 보통주 32만9008주를 장내 매수했습니다. HDC와 엠앤큐투자파트너스가 각각 사들인 HDC현산과 HDC 주식 매입 금액은 약 230억원 규모입니다.

▲ KT-신한은행, 테크·금융 동맹

KT가 신한은행과 ‘정보통신기술(ICT)-금융 혈맹’을 맺습니다. 17일 KT와 신한은행은 4375억원 규모의 지분 협력 방식으로 ‘미래성장 디지털전환(DX)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ICT·금융 분야 협력 모델입니다. 데이터,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이종(異種)산업 간 합종연횡이 본격화하는 모양새입니다.

▲ "'아이폰으로 시동' 애플 디지털키 기능, 현대차 적용 전망"

아이폰으로 자동차 시동을 걸고 차 문을 열고 잠그는 애플의 디지털 차 키 기능이 현대자동차 일부 모델과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에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경제 매체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17일 애플 전문 소식지 '파워 온'을 통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파워 온'을 운영하는 마크 거먼 기자는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애플의 디지털 차 키 기능을 올해 여름 내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 한국거래소, LG생활건강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LG생활건강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17일 공시했습니다. 불성실 공시 유형은 공시불이행입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풍문 및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2021년 4분기 전체 실적에 대한 가이드 제공은 없었으나, 면세점 채널에 한해 12월 매출이 일시적으로 거의 일어나지 않았음을 담당하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LG생활건강은 오는 1월 26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현대엔지니어링의 도전…"친환경에너지社로 변신"

건설·플랜트 중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블루수소(청정수소), 초소형원전(MMR)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저감과 청정수소 생산 중심으로 신사업 비중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5년까지 전체 매출의 10%를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아시아나항공, 4월부터 하와이 운항 재개

아시아나항공이 운항을 중단한 지 2년여 만에 오는 4월 3일부터 하와이 노선을 다시 운항합니다. 코로나19로 아시아나항공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맞춰 하와이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고 17일 발표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상황이 호전되면 7월부터는 하와이 노선을 매일 운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 행정訴 남용에 4천억 재정누수…복지부, 제약사에 칼 빼들었다

약가 인하에 관한 제약사들의 무분별한 집행정지 신청으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 누수가 심해지자 정부가 관련 규정을 고쳐 손실을 틀어막기로 했습니다. 17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이는 표면적으로 제약사 손을 들어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제약사들의 과도한 집행정지 신청을 예방해 건보 재정 손실을 막는 조치라는 게 정부 입장입니다. 

▲ 한국조선해양, 선박 5척 수주 순항

한국조선해양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려는 계획은 무산됐지만 선박 수주 실적은 '순항'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5110억원 규모의 선박 5척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3조5000억원어치의 선박을 수주하면서 올해 수주 목표액인 174억4000만달러(약 20조7000억원)의 17%를 달성했습니다.

▲ 롯데, 미니스톱 인수…'편의점 빅3' 굳힌다

롯데그룹이 편의점업계 5위 업체인 미니스톱을 품습니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일본 이온그룹과 매각주관사 삼일PwC는 미니스톱 지분 100% 매각을 위한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그룹을 선정하고 이번주 초 통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수 주체는 롯데그룹의 지주사인 롯데지주로 알려졌습니다. 편의점 3위인 롯데그룹의 세븐일레븐은 이번 인수로 4위인 이마트24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게 됐습니다.

▲ LS전선아시아 매출·영업익…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LS전선아시아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7435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직전 연도와 비교해서 매출액은 28%, 영업이익은 75% 급증했습니다. 회사 측은 팬데믹에 따른 베트남 당국의 전면 봉쇄 정책에도 불구하고 현지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과 신사업 본궤도 안착 등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현대차그룹 '커넥티드카' 3종류 통합 추진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재 브랜드별로 분산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재 현대차 '블루링크', 기아 '기아 커넥티드(유보·UVO)', 제네시스 '제네시스 커넥티드'로 각각 따로 운영되는 이들 커넥티드카 시스템을 현대차그룹이 향후 하나로 합칠 예정입니다. 다만 통합 시기는 확정하지 않았으며 일단 해당 브랜드별로 서비스를 고도화한 뒤 적절한 시점에 통합 운영하는 방안으로 추진키로 했습니다.

▲ 국금센터 "美국채시장 유동성 저하…시장 발작 리스크"

국제금융센터가 미국 국채 시장의 유동성이 저하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장의 발작이 일어날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국금센터는 17일 발간한 '미국 국채시장 유동성 저하 배경 및 시사점' 자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이후 미국 국채시장의 유동성이 저하하는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 국채 시장의 유동성 저하 요인으로는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한 시장금리 변동성 확대 ▲은행 자본규제(SLR) 완화 종료 등에 따른 시장조성 기능 약화 ▲헤지펀드 포지션 및 고빈도매매(High-Frequency Trading) 확대 등의 구조적 변화가 지목됐습니다.

▲ 웰스파고 "연준, 대차대조표 축소 9월에 발표할 듯…10월 개시"

미국 대형은행 웰스파고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9월 대차대조표 축소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웰스파고는 현지시간 13일자 보고서에서 생산과 고용, 물가의 강력한 회복세로 연준의 통화정책이 빠르게 전환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은행은 "시장이 3월 첫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점점 반영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와 같은 시장의 시각에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후반과 내년에도 몇 차례 금리 인상이 이어지리라고 판단했습니다.

▲ "4분기 GDP 4.0%↑"…성장 기대 꺾인 中, 유동성 풀었다

중국의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0%로 집계됐습니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18.3% GDP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4분기 4.0%로 집계되기까지 분기별 성장률이 내리막입니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이 한창이던 2020년 2분기 이후 1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3.6%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 채권시장 "국고10년 입찰 약해…부진한 투자심리 방증"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시장에서 거래되던 수준과 비교해 약하게 끝났다고 평가했습니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고채 10년물 입찰에서 2조6천억 원이 연 2.555%의 금리에 낙찰됐습니다. 응찰 금액은 총 7조70억 원이었고 응찰률은 269.5%로 집계됐습니다. 낙찰금리는 입찰 당시 시장금리 대비 0.5~1.6bp를 웃돌았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단기구간 금리가 상승한 데 이어 장기구간까지 시장 전반으로 투자심리 악화가 확산했다고 풀이됩니다.

▲ 역대급 세수 오차 비판에…홍남기, 세제실 대수술 예고

지난해 세수가 사상 최대 규모인 340조원 이상으로 관측됩니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본예산과 비교한 세수 추계 오차율은 가장 높은 약 21% 수준입니다. 60조원 가량의 초과세수는 대부분 코로나19 피해계층 지원에 사용했고 올해 넘어올 세계잉여금은 13조원대로 추정됩니다. 세외수입이나 기금수입 등을 통해 더 늘어날 여지는 있습니다. 세수 추계 실패가 정치권의 지출 재정 지출 확대 요구로 이어지면서 정부 책임론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세수추계모형 보완과 인력·조직 개편 등 세제 업무의 개혁을 예고했습니다.

지금까지 1월 18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