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오딘 매출 하향 안정화...캐시카우 역할
카카오게임즈, 오딘 매출 하향 안정화...캐시카우 역할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2.01.12 10:04
  • 최종수정 2022.01.12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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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이 출시 6개월이 지나며 매출은 하향 안정화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12일 카카오게임즈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0.9% 증가한 3138억원, 영업이익은 209.3% 증가한 51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712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708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사진=카카오게임즈

'오딘'의 매출 하락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하고, 자회사 라이온하트의 연결 실적 편입도 1개월 정도만 반영될 예정이다.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오딘'의 매출 하락을 감안하여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출시 이후 6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하향 안정화 구간에 진입 중"이라며 "여전히 '오딘'은 캐시카우로서 역할을 할 것이며, 개발사 라이온하트의 연결 실적 편입에 따라 2022년 실적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카카오게임즈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안 연구원은 "더욱 중요한 것은 카카오게임즈가 준비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의 메타버스, NFT(대체불가능토큰), P2E(Play to Earn)와 같은 신규 성장 사업으로 적극적인 전환을 꾀하고 있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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