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틴, 2022년 매출 전년비 35% 증가 전망”
“넥스틴, 2022년 매출 전년비 35% 증가 전망”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2.01.11 13:52
  • 최종수정 2022.01.11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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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틴 실적추이 및 전망. 출처=교보증권
넥스틴 실적추이 및 전망. 출처=교보증권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올해 넥스틴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교보증권은 11일 넥스틴의 2022년 실적을 매출 801억원(YoY +35%), 영업이익 336억원(YoY +41%)으로 전망했다.

넥스틴은 반도체 소자의 패턴형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결함 검사장비 제조기업이다. 국내유일의 Inspection System 회사로 국산장비 내재화율 증가시 수혜가 생기는 기업이다. Inspection 시장은 BF(Bright Field)/DF(Dark Field) 위주로 형성되어 있으며 넥스틴은 DF를 제조한다. BF는 패턴의 회로간 간섭 등 미세한 부분을 검사하는 장비로 주로 노광공정 및 식각공정 후 사용되며 DF는 CMP, 이온주입, 확산공정 후 패턴결함 및 파티클 검사에 사용된다.

김민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넥스틴의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그는 “최근 수주공시를 전년 동기와 비교해 볼 때 SK하이닉스가 넥스틴 장비의 채택률을 증가시킨 것으로 판단된다”며 “2021년 중국기업(SMIC, YMTC, JHICC)向 매출이 기대보다 부진했지만 2022년에는 미국장비 대체효과 및 중국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 확대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넥스틴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넥스틴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또한 “2021년 하반기부터 장비단가가 높은 ‘AEGIS-2’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 40% 이상 시현 중”이라며 “신규장비 매출 비중이 2021년 약 40%에서 2022년 60%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 2022년에도 4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동안 장비에 대한 충분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고 판단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로 적용범의 확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넥스틴의 제품이 삼성전자에 일부납품되고 있으나 아직 매출비중은 미미한 수준이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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