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4분기 실적 눈높이 하향
삼성바이오로직스, 4분기 실적 눈높이 하향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2.01.10 10:37
  • 최종수정 2022.01.10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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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 4분기 실적 눈높이를 낮춰야할 것이란 조언이 나온다. 

KTB투자증권은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1% 증가한 4396억원, 영업이익은 35.7% 증가한 1257억원을 전망했다.

&lt;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g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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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안정적인 1, 2, 3공장 가동률과 3공장 초기 생산분에 대한 매출 반영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제품 믹스 증가와 신사업 관련 비용, 연말 상여금 지급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향후  전세계 위탁개발생산(CDMO) 수요 확대로 기존 및 신규 수주 계약 확대가 예상된다.

또 K-IFRS1115호 기준 3공장 초기 생산분에 대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고,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DP 생산 관련 매출도 발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4공장은 2022년말 부분가동, mRNA DS 생산시설은 2022년 하반기 가동을 시작해 2023년부터 매출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CDMO 수요 증가에 따른 수주 계약 규모 확대, 4공장 본계약 체결, mRNA 백신 및 세포·유전자 치료제 CMO 사업 확장이 향후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0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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