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NFT 등 신규 플랫폼 사업 방향 주목
카카오, NFT 등 신규 플랫폼 사업 방향 주목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2.01.07 11:15
  • 최종수정 2022.01.07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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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카카오가 디지털자산 거래소 등 신규 플랫폼 사업 방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7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카카오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15.6%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카카오 CI
카카오 CI

목표주가 하향은 오딘 전망치 하향에 따른 실적 전망치 하향, 금리 상승 추이에 따른 성장주 밸류에이션 할인, 최근 주요 상장 플랫폼 자회사의 주가 하락에 따른 가치 하락 등을 반영한 것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19 이후의 플랫폼 랠리로 1년 남짓 동안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후 플랫폼 랠리는 단기 일단락 국면을 보이고 있다"며 "금리 인상에 따른 성장주 밸류에이션 DC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신규 플랫폼 중심 차기 모멘텀을 확보하기까지는 긴 호흡 접근이 현실적이다"라고 판단했다.

커머스, 핀테크, 모빌리티, 컨텐츠 등 기존 플랫폼 사업 외 신규 플랫폼 사업으로는 NFT를 통해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사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카카오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카카오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메인넷 클레이튼과 이에 기반한 코인인 클레이를 보유하고 있고, 게임 아이템 거래에 보다 특화된 보라 코인도 보유하고 있다. 

성 연구원은 "코인을 거래화폐로 활용할 수 있는 엔터, 웹툰, 커머스 등 디지털자산 생태계도 막강하다"며 "작년 7월 론칭한 디지털아트 중심의 디지털자산 거래소 '클립드롭스(Klip Drops)'의 성장잠재력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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