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브런치] LG엔솔, 희망공모가 25만7천~30만원…최대 12조7천억 투자재원 마련 외 경제금융뉴스
[1208브런치] LG엔솔, 희망공모가 25만7천~30만원…최대 12조7천억 투자재원 마련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1.12.08 10:06
  • 최종수정 2021.12.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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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2월 8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LG엔솔, 희망공모가 25만7천~30만원…최대 12조7천억 투자재원 마련

내년 1월 상장을 목표로 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최대 10조2천억원 규모의 공모에 나섭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희망 공모가 범위를 25만7천~30만원으로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60조1380억원에서 70조2천억원 사이입니다. LG화학의 구주매출과 합산할 경우 최대 총 12조7천500억원의 투자재원을 마련할 전망입니다. 

▲ 현대차·기아 반도체 수급난에도 '질주'…내년 전망도 '맑음'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인한 자동차 수요 감소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우수한 성적표를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5조1천493억원인 현대차는 4분기에는 이전 분기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8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한달 이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8곳의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현대차의 올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1조9217억원으로 추정됐습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3조8906억원인 기아는 이미 연간 영업이익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 최태원 회장 "美 탄소저감에 47조 투자…ESG로 해결해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ESG를 기반으로 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이 협력해야만 글로벌 공급망 문제나 환경문제 등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현지시간 6일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마련한 '제1회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 참석해 민간기업과 공공분야가 집단 참여 커뮤니티를 활용하면서 지혜를 모은다면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공급망 문제, 기후위기 등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콘트롤타워' 복원 접은 삼성…부회장 승진 정현호 역할 커지나

삼성전자의 사업 전략을 책임져 온 정현호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팀장(사장)이 7일 단행된 사장단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그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쟁 심화와 사업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삼성전자가 과거 미래전략실(미전실)과 같은 콘트롤타워를 복원할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결국 조직개편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사업 전반에 대한 전략을 모색하는 사업지원TF의 책임자인 정 부회장을 승진시켜 힘을 실어주면서 미래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 롯데정밀화학, 인니산 차량용 요소수 한달반 분량 추가확보

롯데정밀화학이 인도네시아산 차량용 요소수 추가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롯데정밀화학은 7일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간 장기 요소 협력 업무협약 체결의 첫 성과로, 인도네시아산 차량용 요소 1만t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정밀화학이 확보한 요소 1만t은 차량용 요소수 약 3만t을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며, 이는 국내 전체 차량용 요소수 수요의 약 한달 반 분량입니다.

▲ 현대제뉴인, 현대두산인프라 유증에 최대 2293억 참여

현대중공업지주의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인 현대제뉴인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유상증자에 최대 2293억원을 출자한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제뉴인에 주주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1천억원을 출자하고, 현대제뉴인의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유상증자 참여를 지원합니다. 현대제뉴인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주주로서 지분율만큼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배정 결과에 따라 초과 청약 지분 유상증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 "집이 춥네요" 알아서 햇빛 더 모아주는 스마트유리…SK가 1000억원 투자

투자전문회사 SK(주)가 미국 스마트 글라스 분야 유망업체 투자를 통해 첨단소재시장 공략을 가속화합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주)는 ESG 경영강화를 위해 미국 벤처캐피탈 캐프리콘 인베스트먼트 그룹과 손잡고 미국 스마트 글라스 제조업체 핼리오(Halio)에 투자했습니다. 회사별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총 투자액은 1억달러 규모로 전해졌습니다. 

▲ 韓조선 '휘파람'…11월 세계 발주량 58%수주

한국 조선업계가 올해 11월 한 달간 세계 선박 발주량의 58%를 차지하며 2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수주하면서 선박당 평균 가격도 중국의 3.5배에 달했습니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라크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11월 한 달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32만CGT(표준선환산톤수) 중 77만CGT(58%)를 수주했습니다. 같은 기간 중국은 46만CGT(35%)를 수주했습니다.

▲ '갤럭시Z플립3' 올해 최고 모바일기술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3 5G가 올해 최고의 모바일 기술로 뽑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21회 모바일기술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에 갤럭시Z플립3 5G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올 8월 출시된 플립3는 출시 두 달여 만에 국내에서만 100만 대가 판매되는 등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한진중공업, HJ중공업으로 사명 변경

지난 9월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인수된 한진중공업이 30여년간 사용하던 사명을 ‘HJ중공업’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이달 22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한진중공업은 업황이 어려워지면서 2016년 채권단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9월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만든 유한회사 에코프라임 마린퍼시픽은 한진중공업 지분 66.85%를 인수했습니다.

▲ 네이버 웨일, 내년 유럽·동남아 시장 진출

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웨일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네이버가 5년간 자체 개발해 2017년 선보인 웨일은 개발 기간을 포함하면 약 10년 만에 해외에 도전장을 내는 것입니다. 네이버웨일은 이미 국내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 국민 내비 'T맵', 킥보드 서비스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운영하는 티맵모빌리티가 T맵 앱을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형식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7일 티맵모빌리티는 T맵 앱을 전면 개편하고 공유 킥보드,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등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T맵은 이달 말 SK텔레콤으로부터 분사한 지 1주년으로, 2025년 안에 기업공개(IPO)를 하기 위해 서비스를 키우고 있습니다.

▲ 오리온, 베트남서 견과사업…1조5천억 규모 시장 잡는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신규 견과 브랜드 '쏙포'를 출시하고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베트남의 견과류 소매 시장 규모는 연간 1조5000억원에 달하며 현지 젊은 층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매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리온은 현지 명절을 앞두고 현지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편의점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 증권업계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플랫폼 선점 경쟁 후끈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4개 증권사가 지난 1일부터 마이데이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들 증권사는 코로나19 이후 이른바 '동학 개미'들의 직접투자가 많이 늘어난 만큼 이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투자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고객 입장에선 사별 콘텐츠·서비스 경쟁 가속화로 투자 정보를 더욱 손쉽게 얻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대기업, 올해 29조원 들여 126건 M&A 진행…작년보다 금액 2배↑

올해 국내 대기업들이 약 29조원을 투입해 126건의 인수합병(M&A)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올해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M&A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M&A 금액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M&A를 통해 미래 시장 대비에 활발히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 한미약품, 폐암 신약 美 FDA 시판허가 신청

한미약품은 폐암 신약 ‘포지오티닙’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시판허가를 신청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한미약품이 2015년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한 지 6년여 만에 시판허가 절차에 들어간 셈입니다. 한미약품과 스펙트럼은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 및 전이성 HER2(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형) 엑손20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신청했습니다.

▲ 美 10월 무역적자 671억 달러…전달보다 크게 감소

지난 10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현지시간 7일 지난 10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143억 달러(17.6%) 줄어든 671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9월 무역적자는 809억 달러에서 814억 달러로 상향 수정됐으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였습니다. 

▲ 美 3분기 생산성 수정치 5.2% 감소…단위노동비용 급증

올해 3분기 미국의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 수정치가 감소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현지시간 7일 지난 3분기 비농업 생산성이 전분기대비 연율 5.2%(계절조정치)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수치는 예비치이자 시장 전망치인 -5.0%보다 더 감소한 수준입니다. 3분기 생산성은 1960년 2분기에 기록한 6.1% 감소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파우치 "오미크론, 거의 확실히 델타보다 심각하지 않아"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거의 틀림없이" 델타 변이보다 더 심각하지 않다고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7일(현지시간)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도를 판단하기엔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경계하면서도 초기 징후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보다 더 나쁘지 않고 어쩌면 더 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AFP 통신에 전했습니다. 전파력의 경우 오미크론 변이는 "틀림없이 고도로 전염성이 강하다"면서 현재 전 세계적 지배종(種)인 델타보다 더 강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파우치 소장은 밝혔습니다.

▲ 美 증시 투자자 '저가매수' 나섰다…4년래 최대 규모

오미크론 변이종에 대한 뉴스가 터지면서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이 곧바로 저가 매수에 나선 것이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간 7일 CNBC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BofA 고객들은 67억 달러어치의 주식을 매입했습니다. 이는 주간 기준으로 지난 4년래 최대 규모였습니다. 개별 주식 기준으로 지난주 자금 유입 규모는 1년래 최대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 규모도 지난 9월 중순 이후 최대를 나타냈습니다.

▲ 양도세 비과세 9억→12억원 조치 시행

1세대 1주택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현행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올리는 조치가 오늘(8일) 시행됩니다. 정부는 어제(7일) 국무회의를 열고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이같이 상향 조정하는 개정 소득세법 공포일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개정 소득세법은 개정안 시행일을 법 공포일로 규정하고 있어 기준 상향은 공포와 함께 시행에 들어가는 겁니다. 이는 비과세 기준 상향 조치 시행 시기가 정해지지 않아 대기 매물이 늘어나는 데 따른 조치입니다.

지금까지 12월 8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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